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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_결혼&이별_이혼썰

목욕하는 신랑을 보고있는 시누이 썰.. 후기..

by 썰푼공돌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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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reatime.tistory.com/162

 

목욕하는 신랑을 보고있는 시누이 썰..

원제목 : 신랑목욕하는걸 보고있는 시누이 토요일에 일터져서 크게싸우고 지금은 친언니집에 와있어요. 저는 작년 5월에 결혼해서 2주뒤면 결혼일주년이 되요. 토요일일에 잠깐 일때문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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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신랑이 목욕하고있는걸 시누이가 보고있었다고 글을 쓴 사람입니다.
 
몇일 사이에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연휴인데도 저희집 분위기는 최악이됐네요.
 
추가글에서처럼 그다음날 저녁까지도 본인과시누이의 행동은 전혀 잘못된것이 없고 제가 미친여자인것처럼 생각한다면 시부모님과 시누이에게 글 링크를 보내겠다고 했었어요.
 
그런데 그 통화후 다음날 점심에 시어머니께서 전화가 오셔서 저녁에 시댁에 오라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목소리도 많이 안좋으셨고 느낌상 신랑이 뭔가 얘기를 했구나 싶어서 알겠습니다 하고 끊고 저녁에 시댁으로 퇴근하고 바로 갔어요.
 
그전에 신랑에게 전화해봤지만 받지를 않더라고요.
 
시댁에 도착하니까 시부모님이랑 시누이 있고 신랑도 조금 있다가 들어오더라고요.
 
시부모님이 일단은 신랑에게 이야기를 들으셨다고 하셔서 저는 신랑이 결국 먼저 이야기를 했구나 하고 시부모님도 얼마나 충격을받으셨을까 했어요.
 
 
근데 시부모님 저를 미친사람으로 취급하셨습니다.
 
신랑이 시부모님께 제가 말도안되는 말을 지어내서 인터넷에 올려서는 사람들이 모두 신랑이랑 시누이를 욕하게 만들었다고 했다고 합니다.
 
너무 어이가없어서 어머님 아버님도 들으시고 어이가없으셨겠지만 그게 다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집에왔을때 신랑이 목욕하고있고 시누이가 옆에서 앉아서 보면서 얘기하고 있었던게 사실이라고요.
 
그러니까 시누이랑 신랑이 저더러 부모님앞에서까지 거짓말을 하냐고 저를 미친사람으로 만들었네요.
 
시부모님은 저더러 대체 무슨생각을 가지고 있는 애면 남편과 시누이를 상대로 그런 말도아닌 상황을 만들어내서 인터넷같은곳에 올려서 욕을 먹게하냐고 저에게 화를 내셨어요. 아버님은 저더러 그런 입에 담지도못할 천박한 말들을 만들어내서 본인자식들 마음에 상처입혔다고 저에게 손찌검까지 하시려 했습니다.
 
시누이는 저더러 언니 사람이 어떻게 그러냐고, 어떻게 오빠랑 본인을 상대로 그런 거짓말을 지어내서 인터넷에 올리시는 짓을 하냐고 하고 신랑은 저더러 제발 정신좀 차리라고 합니다.
 
 
 
사람 하나 바보만드는거 참 쉽더라고요. 이게 무슨일인가 상황판단도 제대로 안됬고 저를 미친사람으로 몰아가는 그 상황이 무섭기까지 하고 눈물만 나왔어요.
 
더이상 제가 무슨말을 해도 믿어주지 않으시고 오히려 저를 거짓말이나 하고 신랑과 시누이를 상대로 미친상상이나 하는 여자로 취급하셔서 그대로 시댁나왔습니다.
 
부모님에게는 정말 말하고싶지않았던 상황이였지만 시댁갔다온 제 상황 들은 언니가 결국 저 끌고 친정으로 왔어요.
 
친정부모님은 모든 이야기들으시고 저희엄마가 시어머니께 전화를 했지만 딸자식 그런식으로 키우시는거 아니라는 말까지 들으셨습니다.
 
결국 전화로 두분 언성만 높이고 싸우시다가 전화끊었고요, 저희부모님이 신랑당장 데리고 오시라며 전화까지 하셨지만 신랑은 제 전화 저희부모님전화 다 받지 않습니다.
 
부모님과 언니는 당연히 제 편에서 저를 믿어주고 계세요. 오히려 엄마는 마음고생많았다며 다독여주시는데 답답합니다. 어제 저희엄마와 시어머니 그렇게 통화끝난후로 시댁식구들 아무도 전화를 받지않네요. 저희부모님은 일단은 쉬라고 하셨고 오늘은 연휴인데도 집분위기가 무겁네요.
 
이혼이 쉬운결정은 아니지만 저는 정말 이사람이랑 못살것같습니다. 어제 시댁에 불려가서 있었던 상황만 생각하면 아직도 손이 떨릴정도에요.
화도나고 답답한 상황에서 여기 다시 글남겨봅니다.
제가 했던 마음고생들 다 신랑도 시누이도 겪게 해주고싶습니다. 
네이트판 댓글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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