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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 : 개명으로 달라진 내 20대 후반이야기 2편
나의 개명 일기 2
안녕? 좋은 아침들 보내고 있니?
1편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맞춤법.. 그지 같아... 계속 고치도록 할게..
이야기는 정말 리얼이고 진실이야.
개명을 권하는 게 아니고 나의 신기했던 경험담을
쓰고 싶었던 거야~!
원래는 저녁에 오려고 했는데 시간이 돼서 왔어.
저녁엔 3편을 들고 올게!!! 바로ㄱㄱ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집에 와서 엄마랑 썰 푼 다음에 예약을 했고 ,
아빠가 알면 난리 칠 거 뻔해서 아빠한텐 모르게 잡았지.
(울 아빠는 전라도 남자.. 지역감정 없음. 조선시대 사람..........
중학생 때 귀 뚫었다가 내 귀 잘리는 줄.. 하...)
그 점쟁이는 전화 말고 문자로 예약을 잡았어.
내가 날짜 시간. 예약 가능한지 문자 보내면
손님 있을 땐 늦게 답이 오고 빠를 땐 바로 오기도 했어.
여튼 이틀 뒤인가?
엄마랑 또 아빠 몰래 삼화고속 타고 양재를 갔어
엄마랑 나랑 둘 다 뭐에 홀렸는지. 일단 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
1편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맞춤법.. 그지 같아... 계속 고치도록 할게..
이야기는 정말 리얼이고 진실이야.
개명을 권하는 게 아니고 나의 신기했던 경험담을
쓰고 싶었던 거야~!
원래는 저녁에 오려고 했는데 시간이 돼서 왔어.
저녁엔 3편을 들고 올게!!! 바로ㄱㄱ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집에 와서 엄마랑 썰 푼 다음에 예약을 했고 ,
아빠가 알면 난리 칠 거 뻔해서 아빠한텐 모르게 잡았지.
(울 아빠는 전라도 남자.. 지역감정 없음. 조선시대 사람..........
중학생 때 귀 뚫었다가 내 귀 잘리는 줄.. 하...)
그 점쟁이는 전화 말고 문자로 예약을 잡았어.
내가 날짜 시간. 예약 가능한지 문자 보내면
손님 있을 땐 늦게 답이 오고 빠를 땐 바로 오기도 했어.
여튼 이틀 뒤인가?
엄마랑 또 아빠 몰래 삼화고속 타고 양재를 갔어
엄마랑 나랑 둘 다 뭐에 홀렸는지. 일단 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낮이었고 2시인가? 점심 먹고 출발했으니깐.
현관문 열어줘서 들어가니깐 다른 손님이 계시더라고
잠시만 기다려달래서 거실 같은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지.
잠시만 기다려달래서 거실 같은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지.
그 여자가 나와서 나랑 엄마를 보더니
둘이 무슨 사이냐고 묻더라? 저희 엄마세요.라고 했더니
"아~ 둘이 같은 집안이네? 다른 집안이면 조상님 섞여서 따로 들어와야 하거든~" 이러심
둘이 무슨 사이냐고 묻더라? 저희 엄마세요.라고 했더니
"아~ 둘이 같은 집안이네? 다른 집안이면 조상님 섞여서 따로 들어와야 하거든~" 이러심
그리곤 부처님 3분 계신 공간으로 들어가서 앉았지.
그 여자가 향을 새로 피우고 부처님한테 손 모아서 목례하고 엄마랑 내 앞에 앉더라.
그 여자가 향을 새로 피우고 부처님한테 손 모아서 목례하고 엄마랑 내 앞에 앉더라.
울 엄마가 반무당이라고 했지?
근데 진짜 점쟁이 앞에선 역시... 울 엄마도 평범한 시민이더라 ㅋㅋㅋㅋ
근데 진짜 점쟁이 앞에선 역시... 울 엄마도 평범한 시민이더라 ㅋㅋㅋㅋ
울 엄마 조금...쫀거 같기도 ㅋㅋㅋㅋㅋ
그 여자가 나랑 엄마를 한 번씩 보고 나서
우리 엄마를 빤히 다 보더니 묻는 거야
"아줌마- 아줌마는 뭐가 궁금해서 왔어요? "라고 하더라?
근데 원래 이름 생년월일 먼저 말해 달라고 하고 든?
1편에서도 그랬듯이 나도 이름. 생년월일 물어봐서 말하고 풀이해줬잖아?
근데 그런 걸 안 붇고 대뜸 저러는 거야.
우리 엄마를 빤히 다 보더니 묻는 거야
"아줌마- 아줌마는 뭐가 궁금해서 왔어요? "라고 하더라?
근데 원래 이름 생년월일 먼저 말해 달라고 하고 든?
1편에서도 그랬듯이 나도 이름. 생년월일 물어봐서 말하고 풀이해줬잖아?
근데 그런 걸 안 붇고 대뜸 저러는 거야.
물론 뭐가 궁금해서 왔는지 물어보는 게 당연한데
그.. 눈빛 있지? 너무 빤히 울 엄마를 쳐다보는 거야.
울 엄마가"아니.. 이것저것 궁금해서 왔죠?
우리 애아빠도 궁금하고 아버님도 궁금하고.. 애들도 걱정되고요."이랬어.
그.. 눈빛 있지? 너무 빤히 울 엄마를 쳐다보는 거야.
울 엄마가"아니.. 이것저것 궁금해서 왔죠?
우리 애아빠도 궁금하고 아버님도 궁금하고.. 애들도 걱정되고요."이랬어.
말했듯이 우리 집은 울 아빠가 장남이라
할아버지 모시고 엄마가 30년을 사셨어.
울오 빠가 그때 29살이었고
엄마가 결혼하자마자 할아버지 모셨으니깐.
할아버지 모시고 엄마가 30년을 사셨어.
울오 빠가 그때 29살이었고
엄마가 결혼하자마자 할아버지 모셨으니깐.
이 여자가 엄마 말 듣고 울 엄마를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아줌마. 아줌마는 아줌마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살면 돼요 "라고 하는 거야
무슨 이런 말이 있어.. 생각하는데
그 여자가 날보더니
"엄마한테 잘해. 엄마 아니었음 자기네 집안 거지 집안. 에
모 아니면 도였을 집안이래"
"자기 아빠는 엄마를 만나서 이렇게 살 수 있었던 거야 "
이러는 거..
"엄마한테 잘해. 엄마 아니었음 자기네 집안 거지 집안. 에
모 아니면 도였을 집안이래"
"자기 아빠는 엄마를 만나서 이렇게 살 수 있었던 거야 "
이러는 거..
... 지금 생각하니 우리 집안 무시하는 거야 뭐야
갑자기 화나네.ㅋㅋㅋㅋ
갑자기 화나네.ㅋㅋㅋㅋ
근데 매번 이랬을 거야. 저랬을 거야 하다가 집안이래~라고 하는 게 이상하더라.
누가 알려준다는 듯이 그래서 내가
0_0? 이런 표정으로 보니깐
바로"할머니가 그러시네.. 이 집은 엄마한테 무조건 잘하래"라고 하더라 .
내가 이렇게 글 쓸 땐 대화를 바로 써서 그렇지
뭐 하나 말할 때 중간중간 눈을 살짝 감고 고개를 흔들흔들했었거든? 할머니 신? 인 옆에서 말해주는 거였나 봐.
뭐 하나 말할 때 중간중간 눈을 살짝 감고 고개를 흔들흔들했었거든? 할머니 신? 인 옆에서 말해주는 거였나 봐.
그리고는 엄마 생년월일 이름도 안 묻고
"엄마가 이 집에 와서 자기네 집이 이만큼 살게 된 거고 이만큼 이어나가는 거야"
"아줌마는 삼재도 다 좋은 삼재예요. 한마디로 좋은 사주팔자 타고났어.
"엄마가 이 집에 와서 자기네 집이 이만큼 살게 된 거고 이만큼 이어나가는 거야"
"아줌마는 삼재도 다 좋은 삼재예요. 한마디로 좋은 사주팔자 타고났어.
주변 사람들이 아줌마를 너무 좋아하고 아줌마도 사람들을 좋아하고 어디 가지 말고 지금 사는 곳에서 쭉 있어요. 어딜 가도 아줌마는 잘 지낼 거야 "라고 하더라
엄마가
"우리 집에 아버님이 계셔요. 건강도 걱정돼요" 했더니
이 여자가
" 할아버지는 사주가 안 나와. 이미 다 산 사주라서 사주 자체가 안 나와 앞으로 몇 년은 더 사실 꺼야"라고 했어
엄마가
"우리 집에 아버님이 계셔요. 건강도 걱정돼요" 했더니
이 여자가
" 할아버지는 사주가 안 나와. 이미 다 산 사주라서 사주 자체가 안 나와 앞으로 몇 년은 더 사실 꺼야"라고 했어
저때가 11년도였잔아?
울 할아버지는 작년에 92세 연세에 돌아가셨어ㅎㅎ
울 할아버지는 작년에 92세 연세에 돌아가셨어ㅎㅎ
그러고 나서 그 여자가 방울 흔들고 쌀 뿌리고 하더니
옆에 있던 색동 깃발. 5개 정도 되는걸들더니막 감더라?
나보고 뽑으래. 두 번 뽑았고 엄마한테도 뽑으래서 엄마도 두 번 뽑았어
그 여자가 "응? 음... 이 집 이동수 나오네? "이러는 거야
"이동수 가 뭐예요??" 내가 물었더니
이 여자가 "이사~ 이 집 이사가? " 하더라?
생각해봐
집이 이사 가는 거면 큰일인데 울 엄마가 모르겠냐고.
그때 울 엄마 입가에 실소가..ㅋㅋㅋㅋㅋ
"이사 안 가는데요~"라고 하니깐
그때 울 엄마 입가에 실소가..ㅋㅋㅋㅋㅋ
"이사 안 가는데요~"라고 하니깐
계속 "아닌데... 이동수 나오는데..." 이러는 거야
그러더니 쌀을 또 뿌려.
"법원도 가겠는데? 법원 갈 일 생겨 ~" 이러는 거야
그러더니 쌀을 또 뿌려.
"법원도 가겠는데? 법원 갈 일 생겨 ~" 이러는 거야
아. 이건 뭔 또 소리인가.
난 집에 갈 때 엄마한테 탈탈 털리겠구나 싶었어. ㅋㅋㅋㅋ
울 엄마 아빠는 결혼한 지 그 당시 30년 차였고.
많이 싸우셨지만 이혼을 할 정도의 사이는 아니었어 .
많이 싸우셨지만 이혼을 할 정도의 사이는 아니었어 .
그저 시부를 모시고 사는 큰며느리의 스트레스 정도였고
아빠랑 싸워도 30년을 같이 산 부부가 그냥 티격태격하는
정도의 싸움이었지. 물론 아빠고집 때문에 가끔 심할때도 있었지
아빠랑 싸워도 30년을 같이 산 부부가 그냥 티격태격하는
정도의 싸움이었지. 물론 아빠고집 때문에 가끔 심할때도 있었지
내가 이름을 바꿀 때도 이땐 바꿀 생각도 없었고
또 법원에 간 게 아니고 대리인 통해서 돈 주고 대리인이 서류접수. 통보 다해줬고.
즉 법원 갈 일은 없었다는 거지.
대리인은 점쟁이가 소개해줬어.
내가 사람 연결해줄 테니 너는 무조건 개명 허가 나게 해 줘라.. 이런 계약관계?
생각해보면 회사와 세무사 관계와 비슷한 거 같아
그리고 그 여자가 나를 보고 한말이
"자기 엄마한테 잘해.. 진짜 잘해야 해 엄마가 하는 건 그냥 놔두고 무조건 엄마한테 잘해"
"자기 엄마한테 잘해.. 진짜 잘해야 해 엄마가 하는 건 그냥 놔두고 무조건 엄마한테 잘해"
이거였어
그래서 난 울 엄마가 주변 사람들이랑 술 한잔 하고 들어오면
예전 같으면 (울 엄마 주당이야...) 아 술좀 그만 먹어!! 이랬는데
그 이후 실실 웃으면서
"아이고~ 어머니~ 술드셨어요?ㅋㅋㅋㅋ 잘하셨습니다. 많이 드세요ㅋㅋㅋㅋ" 이렇게 대했음 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그렇게 점을 보고 집에 가는 길에
울 엄마는 어디서 저런 짝퉁을 알았냐며 ㅋㅋㅋ
그저 1편의 이야기는 우연이냐는 폭풍 잔소리에
쭈글이 모드로 집에 갔지..
집에 도착하니깐 저녁 6시쯤? 아빠가 있더라?
울 아빠는 운전을 직업으로 하고 계셔.
그래서 조금 자유로운 시간이 많았어.
아빠가 둘이 어디 다녀오냐고 물어서
엄마가 하도 답답해서 점 보러 갔다 왔다는데 맞는 거 하나 없어.라고 했고
울 아빠는 운전을 직업으로 하고 계셔.
그래서 조금 자유로운 시간이 많았어.
아빠가 둘이 어디 다녀오냐고 물어서
엄마가 하도 답답해서 점 보러 갔다 왔다는데 맞는 거 하나 없어.라고 했고
그렇게 저녁식사자리에 아빠. 엄마. 나
(할아버지는 항 상일 찍 드시고 오빠는 퇴근 전이었어) 식사를 하는데 ,
아빠가 "어디 돌팔이가 뭐라 했는지 이야기 좀 해봐 ~" 이러는 거 ㅋㅋㅋㅋㅋㅋ
난 쭈글 모드로 입 다물고 있었지
엄마가
"아니 무슨 이동수가 있다고 하고 법원 갈 일이 있다고 하잖아 ~ 돌팔이인 거 같아"
했더니 ,갑자기 아빠가 숟가락을 놓더니 자세히 말해보라는 거야....
나는 뭔가 쎄함을 느꼈지.
이게 순간적으로 어??? 뭔가 있는데? 하는 그 느낌.ㅋㅋㅋ
엄마가"이사 갈 일이 있다는데 무슨 이사야 이사는..."
이랬는데
아빠가 ".... 야.... 용하네..." 이러는 거,,
엄마랑 나는???????? 이런 표정으로 아빠 보고 있는데
이랬는데
아빠가 ".... 야.... 용하네..." 이러는 거,,
엄마랑 나는???????? 이런 표정으로 아빠 보고 있는데
엄마가 " 당신 뭐야 뭔데??" 하니깐
아빠가
아빠가
" 아니.. 회사가 너무 멀어서 부동산에 회사 가까운 지역을 가려고 집을 내놨거든"이라고....
와진짜 이때 난 소름 돋았어
난 인천 산다고 했지?
울 아빠는 그 당시 안산으로 출퇴근을 하는데 말했듯이
운전을 하시는 분이라 자차로 안산을 아침에 가서 회사에서 회사차를 가지고 움직여야 했거든?
그래서 안산으로 이사 가려고 엄마 몰래 집을 내놓은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진심 난 밥그릇 날아가는 줄..ㅎㅎ
울 아빠는 그 당시 안산으로 출퇴근을 하는데 말했듯이
운전을 하시는 분이라 자차로 안산을 아침에 가서 회사에서 회사차를 가지고 움직여야 했거든?
그래서 안산으로 이사 가려고 엄마 몰래 집을 내놓은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진심 난 밥그릇 날아가는 줄..ㅎㅎ
너네 그거 아니?
우리 부모 때의 분들은 안 그런 부모님도 계시겠지만
우리 부모 때의 분들은 안 그런 부모님도 계시겠지만
젊었을 때 집안 권력(?)이 남자한테 있다가 나이가 들면 그게 여자 쪽으로 권력이 넘어가 ㅋㅋ
우리 집 역시 우리 아빠 조선시대 남자에 밖에서는 호인.
집에서는 입 다물고 답답이처럼 굴어서 엄마가 열 받는 상황들이 많았어..
그놈에 고집 고집... 어휴. ㅋㅋㅋ
그놈에 고집 고집... 어휴. ㅋㅋㅋ
그리고 없는 집에 시집와서 고생많이했고
시집와보니 시어머니는 결혼전 돌아가셨고
홀시부랑 시동생들이 4명이나 있었으니....
그런 상황들이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울 엄마는 우리 집안 큰며느리이고,
모든 제사를 맡아하며 권력을 쌓았고
결혼한 지 30년이 되어가며 당당히 모든 권력을 손에 쥔 거지.
친가 쪽 사람들은 울 엄마를.. 뭔가 대단하다?라고 느끼는 거 같아
모든 제사를 맡아하며 권력을 쌓았고
결혼한 지 30년이 되어가며 당당히 모든 권력을 손에 쥔 거지.
친가 쪽 사람들은 울 엄마를.. 뭔가 대단하다?라고 느끼는 거 같아
울엄마는 홀시부를 시집오고 돌아가실때까지. 37년동안 모시고 산거지..ㅎㅎ
친가 쪽에 고모할머니가 아직 살아계셔.
울 할아버지 친동생인데 고모할머니가
우리 엄마한테 절대 하대? 반말?를 안 하셔.
자네 왔는가? 자네 이거했는가? 이런 말투로 우리 엄마를 진짜 인정해주는 분이셔.
우리 엄마가 시집와서 고생하는걸 고모할머니는 아시는 거지.
참고로 울 아빠와 막내 작은 아빠는 15년인가.. 16년 차이인가..정확히는 모르겠어
엄마가 시집왔을 때 막내 작은 아빠는 초등학교 3학년이었거든ㅋㅋㅋ
울 할아버지 친동생인데 고모할머니가
우리 엄마한테 절대 하대? 반말?를 안 하셔.
자네 왔는가? 자네 이거했는가? 이런 말투로 우리 엄마를 진짜 인정해주는 분이셔.
우리 엄마가 시집와서 고생하는걸 고모할머니는 아시는 거지.
참고로 울 아빠와 막내 작은 아빠는 15년인가.. 16년 차이인가..정확히는 모르겠어
엄마가 시집왔을 때 막내 작은 아빠는 초등학교 3학년이었거든ㅋㅋㅋ
위로 3명의 시동생들 시집 장가보냈고
그 초3이었던 막내 작은 아빠가 결혼할 때 33인가 34인가 에 결혼하셨는데
그 초3이었던 막내 작은 아빠가 결혼할 때 33인가 34인가 에 결혼하셨는데
울엄마가 시집와서 막내작은아빠 결혼전까지 한 집에 같이 살았어.
(막내작은아빠.엄마가 울엄마한테 진짜 잘하심)
그래서 그때 혼주석에 울 아빠. 엄마가 앉았고 엄마는 아주 펑펑 우셨지.
막내 작은 아빠 결혼사진엔 처음부터 끝까지 울 엄마 우는 사진밖에 없어 ㅋㅋㅋㅋ
내가 고등학생 때였거든?
"아 그만 울어!! 무슨 사연 있어!?"라고 내가 막 뭐라 했었는데
진짜 울 엄마에겐 이 집 안은 사연 있는 집안이었어 ㅋㅋㅋㅋ
막내 작은 아빠 결혼사진엔 처음부터 끝까지 울 엄마 우는 사진밖에 없어 ㅋㅋㅋㅋ
내가 고등학생 때였거든?
"아 그만 울어!! 무슨 사연 있어!?"라고 내가 막 뭐라 했었는데
진짜 울 엄마에겐 이 집 안은 사연 있는 집안이었어 ㅋㅋㅋㅋ
다시 본론으로와서
엄마가"당신 미쳤어~? 2#@#$%$%^&!@ "하시면서
"그럼 법원은? 법원은 뭔데! 그것도 있어?"라고 하니깐
"그럼 법원은? 법원은 뭔데! 그것도 있어?"라고 하니깐
아빠 왈...
"법원은 갈 수도 있어 회사에 계약 문제 때문에 내가 증인으로 설 수도 있거든..."이라고..
"법원은 갈 수도 있어 회사에 계약 문제 때문에 내가 증인으로 설 수도 있거든..."이라고..
........
잠시동안 엄마의 포효하는 소리를 좀 길게 감상했지...........ㅎㅎㅎㅎ
(울 아빠가 막 약한타입은 아님.이 날은 아빠가 좀 심했지.)
난 바로 쭈글 모드에서
당당하게 어깨를 피고 바로 치고 나갔지 .
"아빠 나 이름 바꾸래 그 점쟁이가 내 이름은 50점이고 오빠 이름은 빵점이래 "라고 던졌어.
아빠가 날보더니
".. 바꿔. 할아버지는 내 가설 득할게.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지 " 이러는 거야
너무 쉽게!
귀걸이도. 염색도 못하게 하고 찢어진 바지라도 입으면
난리가 났는데.. 세상에 너무 한방에 허락을 해주는거잔아.
이걸 놓치면 안 된다 싶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문자 또 함
저 이름 바꿀게요!라고 그래서 또 예약했어.ㅋㅋ ㅋ
귀걸이도. 염색도 못하게 하고 찢어진 바지라도 입으면
난리가 났는데.. 세상에 너무 한방에 허락을 해주는거잔아.
이걸 놓치면 안 된다 싶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문자 또 함
저 이름 바꿀게요!라고 그래서 또 예약했어.ㅋㅋ ㅋ
다음날 종이 한 장에
오빠 이름하고 내 이름 각각 생년월일 양력 음력 시간 싹 적어 서다 시 또 양재 갔어 ㅋㅋㅋㅋ
이 점쟁이는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하고..
오빠 이름하고 내 이름 각각 생년월일 양력 음력 시간 싹 적어 서다 시 또 양재 갔어 ㅋㅋㅋㅋ
이 점쟁이는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하고..
나 진짜 개명에 너무 정성이었다 증말.
내가 너무 빠져 든 거긴 한데
그 당시 상황이 7년 남자 친구 권태기이며.
바람피우고 있는 줄은 몰랐지만 내가 하는 일도 진짜 드럽게 안돼서 더 어딘가에 기댈 곳이(?) 필요했던 거 같아!
물론... 돈도 나가고 ...................ㅎㅎㅎㅎ
물론... 돈도 나가고 ...................ㅎㅎㅎㅎ
다음 편은
이름 주러 간 썰과 받으러 간 썰과 함께 쓰레기 남자 친구 썰..내상태(?) 풀게 ..
좀 있다 봐!!!
씨유 :)
추가글
얘들아!!
메일 주소 쓰지 마 ㅠㅠ
점집 광고/홍보 아니고.
난 내가 겪은 개명 이야기를 들려줄 생각으로 적은 거야!
메일 주소 적지 말아 줘.
메일 주소 쓰지 마 ㅠㅠ
점집 광고/홍보 아니고.
난 내가 겪은 개명 이야기를 들려줄 생각으로 적은 거야!
메일 주소 적지 말아 줘.
점집정보는 알려줄 수 없어 ㅠㅠ
괜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 이미 9년 가까이 지난 일이라서
점집인증하라면 할 수는 있지만. 아무튼 메일 주소는 적지 말아 줘!
점집인증하라면 할 수는 있지만. 아무튼 메일 주소는 적지 말아 줘!
3편은 나 육아 퇴근 좀 하고 쓸게.
오전엔 어린이집 보내 놓고 쓴 건데..
오전엔 어린이집 보내 놓고 쓴 건데..
지금 애가.. 안자... 왜 안 잘까..어째서..
여튼 좀 있다가 올게!
맞춤법 수정했는데 빠진 곳이 있을지도...지적 계속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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