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학년 남자입니다.
저는 꽤 건장한 체형의 소유자입니다.
중학생때 까지 야구를 고등학생때는 유도를 했거든요.
그래서 제 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가슴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근데 문제가 있어요. 저희과 여자동기 및 후배들이
제 가슴을 만집이다. 처음엔 오빠힘줘봐 하고 쿡쿡
눌러보는 정도였어서 저도 괜히 우쭐한 마음에 힘도 꽉 줘보기도 했어요.
그런데 갈수록 점점 도를 지나치는 동기 여자애가 한명있는데
어떤식이냐면
수업가다가 만나면 "어머~(제 이름)가슴 정말 크네~" 하면서
꽉 움켜쥐고 가거나, 시험기간에 깨워달라고 하면
제 가슴을 슬슬 문지르면서 깨웁니다.
처음 몇번은 당황스러워서 아무말 못하고 넘어갔지만
그후로는 계속 하지말라고 정색을 하고 말했어요.
"내 가슴 만지지마..."
아무리 남자라지만 계속 누가 내몸을, 더군다나 가슴을 만지는게
썩 유쾌한 일은 아니니까요......
뭐, 소용은 없었어요. 계속 만지더군요.
그렇게 제가 벼르고 있던 중에, 며칠 전에
따로 그 친구랑 부산행을 보러 갔어요.
영화 다 보고 나오는 길에 그 친구가
"근데 마동석이 (제 이름)보다 가슴 더 크던데? (제 이름) 분발 해야겠어~" 하면서 또
만지려고 하길래
영화관에서 정말 큰 소리로 화냈어요.
"제발 그만좀 해! 내 가슴이 니 장난감이야!? 내가 니 애인이야? 왜이렇게 만져!?"
그러니까 이렇게 까지 제가 스트레스 받는 줄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정말 싹싹 빌길래 저도 소리지른거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맥주를 마시러 갔어요.
술 마시다가 갑자기 그 친구가 그럼 사귀면 가슴 만져도 되냐고 묻더군요.
저는 고개를 끄덕였고......................
그날밤 집데려다 주는 길에 사귀기로 했습니다~!~!~!~!~!!!!!!!!!!!!!!!!!!!!!!!!!!!!!!!!!
캬캬캬캬캬캬캬캬캬컄ㅋ캬ㅑ캬캬컄캬컄캬캬ㅑ캬컄 크,ㅋㅋ
ㅋ
크크크크크크크크킄
ㅋ
ㅋ
ㅋ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남자분들 가슴 운동 하세요~~~~~~~~~~~~~~~~~
가슴은 사랑을 싣고~~~~~~~~~~~~~~~~~~~~~~~~~~~~호호호홓호호호호호호호ㅗ호호ㅗㅗㅗㅗ호호호호호
가슴 채고~~~~
출처 : 경희대학교 대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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