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목 : 남편한테 끼부리는 여직원
안녕하세요.
추가글
아니...이게 무슨...일이래요..
반응들이 당황스럽네요...
예상보다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셔서..
제가 좀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 너무 제 입장에서만 썼나봐요...
남편도 댓글 보고 좀 많이 놀랐네요..
일단은 사진은 내릴게요.
옹호라기보단 설명을 좀 더 드리자면
저 잘자여 부분은 남편이 저녁9시에 급하게 업무처리를 시켜서
미안하고 이모티콘에 할 말도 없어서 그냥 잘자여 라고 친 내용입니다..
제가 앞 뒤 카톡도 같이 봤거든요...
그리고 뭐 저한테 어리석다 순진하다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 그렇게 세상 물정 모르고 살지는 않았구요.
저희 남편이 오히려 좀 그런쪽이예요.. 그냥 좀 별 생각 없이
자기가 관심 있는거 아니면 신경 안쓰는 편이라서 더 그런거고요..
어떤스타일이냐면 바람을 피느니 차라리 저에게 마음이 식으면 자기가 잘못했으니 재산분할 해주고 이혼할 스타일입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한다면요.
천성적으로 거짓말도 못하고 그냥 그런 사람이예요..
회식도 거의 없는 회사라 7시반이면 집에 오고 주말에도 어디 놀러나가거나 활동하는거 싫어해서 단지에 있는 헬스장 말고는 가는데가 없어요...
바람이라고 오해하게 할만큼 저 여직원이 개념이 없는게 맞는거겠죠.
일단 이 멍충이 남편은 정말 아무 생각 없다가 댓글보고 많이 충격 받았는지
내일 제가 보는 앞에서 직접 카톡 보내기로 했어요.
그리고 집 컴퓨터에 본인 PC톡 연결해놓고 언제든지 확인하라고 한답니다.
뭐 사내 메신저까지 이쪽으로 해놓겠다는걸 그러면 업무가 안될테니 그건 그러지 말라고 했어요.
아무튼 제 목적이었던 경각심을 주고 그 여직원에게 경고하고 싶었던 것은
정리가 될 거 같아요. 좀 심한 분들도 계셨지만..
따끔하게 말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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