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애_결혼&이별_이혼썰

디올 팩트 남.. 썰...

by 썰푼공돌 2023. 1. 26.
반응형

4년째 사귀는 여친이 있습니다.

전 검소한 여자가 좋아서 이 여자를 택했는데요. (미인은 아니지만, 착할것 같아서요)

치마도 5천원, 티셔츠도 3천원짜리를 입는 여친인데,

그런 검소함이 정말 좋았습니다.

화장품도 미샤에서 가끔구입해서 사고, 왠만하면 샘플로 해결하고요.

여기 톡을 보면, 샤넬, 구찌 가방을

자기돈도 아닌 남친에게 아주 당연하게(?) 요구하는 여자들을 보면서

아 내가 여자는 정말 참 잘 골랐구나.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솔직히 아웃백이나 그런곳은 가본적이 없고요.(5만원정도 던데..그럼 하루 일당이잖아요ㅜㅜ)

너무 사치인것은 일부로 피했고, 그런곳은 개념좀 없는 여자들이 남자졸라서 가는곳이니,

여친하고는 늘 분식점이나 집에서 해먹었네요.

그런데, 갑자기 무슨바람이 ㅇ불었는지.

디올 파우더를 사달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거의  4만원 조금 넘는 금액이더군요.

그걸 왜 제가 사야하죠? 자기껀 자기가 사는거고.

그래서 제가 차다 못해 한마디 했습니다.

너도 그런여자였냐며...

그랬떠니 삐져있는것도 좀 그렇고...

그런데 남의돈을 이렇게 함부로 쓰게 하는게..여자들 심리인가요?

이행할수도 없고, 이해할 필요도 없는데요.

자기가 ㅏ 쓰고싶은건 자기가 구입해서 써야하는게 정상 아닙니까?

여친이 솔직히

집안이 아주 잘살고~ 치마 한벌이 150만원짜리를 입는 여자라면 어울리려니 하겠지만..

그냥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네요..

중산층도 안되는 가정에서 자랐으면서,

머따라가다가 *** 찢어지려니,, 하는 소리도 했더니

화를 내내요. 가만히 있는 제가 도대체 뭘 잘못한건지..

제 여친은 다른여자들과 달리, 된장녀처럼 행동안해서 좋고, 돈도 함부로 쓰지않아서 정말

좋았는데. 이번에 많이 달라보이네요.

속보이고...

속물근성같고...

힘듭니다..ㄴ

(아, 디올파우더가 4만원이아니라, 7만원 이라는 이야기를 여기서 보고 정말...

내 여친은 무서운 여자구나. 다시한번 느끼고 갑니다. 여기에 글올려서 그거 하나 배우고가네요...)

추가

헐..댓글들보니 가관이네요.

다들 자기 일이아니라고 말씀이 너무 함부로 시네요.(반말도 있구요 ㅡㅜ)

여기 톡에 저도 글을 잘안쓰는데, 어느글보면

더치페이를 하자는게 맞다는 둥..이러는데  그래서 저도 여친과 늘 더치페이를 하고요

김치찌개와 불고기백반을 먹으면 각각 4,500원씩 내고요.

후식은 편의점에서 조스바 같은건 제가 남자니까 남자답게 사주지만.

만나면 잘해주고, 여친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매너좋게 차오면 제가 차오는 방향에 서서

여친을 지켜주고 그러면서 알콩달콩 잘 사귀는 사람들 입니다.!!!

작년 생일에 초코파이에 초 꽂아서 생일 축하도 해주고, 노래도 해줬고요.

여친에게 잘 어울리는 따득하고 정말 예쁜 장갑 선물했네요.. 12000원 짜리입니다.

여친은 정말 좋아했고 아무말이 없는데, 갑자기 명품 화장품을 제게 사달라는건 당연히

된장녀들이나 하는짓 아닙니까? 아직 나이도 어리고 고급브랜드 안써도 될 나이인데 말입니다.

저도 제 사생활이 있고, 여친도 사생활 서로 존중해는것인데,

갑자기 명품을 사달라고 하니 헤어질 생각도 순간 들었고요.

제가 사람보는 눈이 없는건가. 싶기도 했고요.

여자가 나이가 점점 먹으면 늙은여우가 된다더니.

이제 이여자도 놔줘야 할때가 온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솔직하게.

여기 톡을 즐겨 쓰는 님들도, 솔직히 중산층 자녀들도 아닐텐데.

어떤 허세부리는 글이나, 남의 말이라고 쉽게 하진 말아주세요. 저도 상처받습니다. 

추가1

헐솔직히 제가 찍어서 안넘어 오는 여자 없었습니다. 믿지도 않겠지만. 헐;;

10번찍어서 안넘어가는 나무가 있다면, 저는 11번도 찍습니다.

요즘 이쁜여자도 많고 대학시절 과에 이쁜여자도 제가 찍어서 넘어간적도 있었고,

제가 생활력도 좀 강한편이고 제 또래들 비해서 알바도 일찍 시작했고요.

그래서 사회경력이나 사람들에 감도 상당히 빠른편입니다.

그리고 자작인가 머라 하시는분들도 있으신데, 정말 진지하게 고민상담으로 쓴글을

그렇게 무시하는거 아닙니다. 정말 할말이 없네요.

제가 여친한테 못하는건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직까지는요.

여친도 제가 잘한다고 매너좋다고 말하고 있고요. 저는 소위 된장녀라는 분들과는

못사귀고요. 만나고 싶지도 않아서 제여친을 선택한겁니다.

그런 여친이 제 환상을 깨고, 디올이라니요!!!!

그래서 저는 놀래서 많은 고심끝에 글을 올렸습니다.

우리는 평소에 츄리닝 입고 만나고 2천원씩 들고 나와서 서로 하드나 튀김같은걸

즐겨먹는 사이 좋은 커플입니다. 그렇게 4년을 만나왔고요.

편의점에서 시원한 사이다 사서 맥도날드에 창가쪽 자리는 저희 전용 좌석입니다.

거기서 기분내면서 마시고요.

가끔은 제가 도시락도 싸가서 놀이터에서 기분좋게  먹습니다.

따로 밥값도 안들고 좋으니까요.

그런 우리는 돈안쓰고 현명하게 만나는 커플에게 찌질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십쇼.

다 각자 살아가는방식이 있는거고, 장단점이 있는것인데, 자신이 살아가는

방식이 아니라고 말들을 너무 함부로 해서 화가나네요.

제가 님들에게 뭐 잘못했습니까? 제 여친도 아무소리 안하고 잘 만나고 있는데

왜 님들이 저에게 머라고 합니까? 제가 도대체 뭘 잘못했습니까?

여기 게시판은 정말 된장남 된장녀들만 모여 있는곳입니까?

왜이렇게 열등감들이 많으신시... 정말 어이가 없네요.

추가2

후..답답하네요.

댓글들 보니..저라는 사람을 제대로 잘 모르시면서. 너무 막말들을해서 좀 놀랬습니다.

여기 네이트 톡이라는 곳이 원래 이런곳이구나. 하려니.

제가 예전 여친들도 어차피 제게 잔소리를 해도. 가슴넓게 감싸안아줬고요. 저는 괜찮습니다.

일단 많은 분들께서 해주신 말씀 잘 귀담아 듣겠습니다 ^ㅡㅡㅡㅡㅡ^

일단 저녁에 여친과 통화를 했네요.

여친에게 솔직한 제생각을 전달했고요. 명품을 지금 나이에 쓰기에는 좀 그렇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두번다시 그런소리 나오지않게 노력할려고 합니다.

여친은 저를 아직 너무도 사랑하고, 저와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결혼약속도 했고. 회사도 착실하게 잘 다니고 있고.

제가 이런곳에 괜한 글을 쓴것 같군요. 제여친 마음만 잘 맞추면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요. 4만원짜리 팩트가 뭐라고..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4만원짜리 못사줍니다. 제가 찌질이도 아니고. 엄연한 직장인이네요.

급여도 적게 받는것도 아니고, 대리급 직책이고 이정도면 괜찮은 조건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물건은 자기 자신 스스로가 구입하는게 정석이라고 판단됩니다.

만일 제가 여친에게 4만원짜리 명품 라이터 사달라고 하면,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맞는걸까요?

여러분은 남자가 여자에게 명품 바라면, 욕하실지언정.

여자가 남자에게 명품바라면, 당연한걸로 착각들 하고 사시는 분들이 너무도 많다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더욱 제여친을 못놔주겠고, 저역시 여친과 못헤어지겠네요.

헤어지면 님들처럼 속물근성인 사람중 한사람을 만나게 될까봐 두렵네요.

여기는 루저남자들과 된장녀들의 집합체 라고 결론이 지어지네요^^

저는 이만 예쁜사랑하러 퇴장하겠습니다.

추가3

후..이보시오들. 얼굴 안보이는 곳이라고 너무들 쏴붙이지 마소.

저 올해 나이 30세 이며, 의정부에 나름 괜찮은 주공아파트도 하나 갖고 있습니다.

제가 여지껏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에. 제 생활력이나 능력은 집이라고 해도 자부할수 있네요.^^

아, 그리고 역시 인터넷이라 오해 하시는 분들이 너무도 많은데요..^^

제가 하루일급이 5만원이라는 이야기는 게제하지 않았습니다. 95%는 난독증이 있으신듯 하군요.훗

일반 평민 기준으로 말씀드린것이고요. 전 대리급으로 연봉 3000천 이상은 되는 대한민국 건아입니다.

(자세하게는 개인 프라이버시로 말씀드릴수 없네요)

여친이 아직 나이가 어려서 철이 없어서. 이번일을 계기로 많은 반성을 하는것 같습니다.

나이가 좀더 있는 오빠로써. 제가 아량을 넓혀 넓은 가슴으로 이번 한번은 용서해 주기로 했네요.^^

여친도 조금은 깨닫게 되겠지요. 저는 제 여친이 좀 더 성숙되고 올바르고 아름다운 강한 여성으로써

사회자리매김을 하는 모습으로 될때까지 제가 앞에서 땡겨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을

이번기회에 약속 했고요.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오붓하게 더욱 두툼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될 것 같네요.

앞서 말했듯이. 사랑하는 연인에서는 함부로 "이별"이라는 단어를 언급해서는 안되는 금기어라고 생각되는데요.

여친도 이런 저를 믿고 따라오겠다고 하니. 제가 이번사건은 여기까지만 훈계하고 그냥 덮어줄것입니다.

제 글이 많은 관심과 여러답변을 밨으나, 역시 인터넷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오해의 소지가 많은것으로 짐작되는 바입니다.

대한민국 여성분들!!

본인이 필요한것은 본인의 노동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세요!

가만히 있는 남자를 이상한 남자로 만들지 마시고요. 이번일도 저는 가만히 있었는데 여친이 사달라고 한것이지.

제가 먼저 뭘 잘못한것도 아닌데. 속된말로 제가 부모도 아니고. 사랑하는 연인이라는 이유로 노동력 착취및 댓가를 바라는것은 꽃뱀아닌 꽃뱀이라고도 말할수 있을것 같네요.

제가 사랑하는 여자를 꽃뱀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ㅏ.

다른 대한민국 남성분들도. 이런일에 꾹참고 넘어가지 마시라는겁니다. 저처럼 당당하게. NO를 외치시고 물질이 아닌 정식적인 플라토닉 러브..

얼마나 아름답습니까..연인관계는 물질이 아니라는 겁니다.

된장녀 분들은 무슨소리인지 못알아 들으시는 분은 어쩔수 없겠지만,

제 여친처럼 훈계하면 알아듣는 현명한 여성분들은 이번기회에 본인의 심성을 바로 세우도록 하세요!!

저도 이만 자야하니.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4

정말. 어이가 없어서 할말이 없네요.

한국분들. 아니, 여기 네이트 사용하시는 모든 유저분들은 원래 남이야기를 이렇게 하길 좋아합니까?

제 이야기가 네이트에도 네이버에도 디시인사이드에도..계속 나오네요.

역시 인터넷상 글이라 이야기가 너무 와전이 되었고, 화도나고, 억울하고, 착착한 마음뿐입니다.

그래요. 제가 여친에게 비싼것은 사주지 못했다는것을 여러분들의 많은 지타 덕분에 좀..알게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여친에게 최선을 다했고, 여친에게 발로뛰어 다니면서 해줄껀 다 해줬다고 봅니다.

그건 분명 자신있습니다. 

그리고 제이름 함부로 올리지들 마십쇼. 현대판 마녀사냥 하시겠다는 겁니까!!!!

정말 화가나네요. 제가 처음부터 이곳에 글을 쓰지 말았어야 하는건데..

저도 남자기에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자신을 크게 부풀려 보이고 싶은건 당연한 마음 아니겠습니까!! 다른 남자들도 다들 그러고 삽니다!!

제가 주공아파트 제 명의로 전세에 살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제명의입니다. 청약으로 전세 3천에 지내고 있습니다. 제명의로.

제 스스로의 힘으로 이렇게 모아서 전세로 거듭나기까지. 솔직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늘 한점 부끄러운 것이 없습니다.

회사에서 연봉도 꾀되는편이고, 3천까지는 안되지만, 3천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니. 연봉 3천이라고 하겠습니다.

제 여친은 솔직히, 저 아니면 못사는 여자입니다. 너도 니가 니입으로 말했었고...후..

 

(지금 여친과 연락이 닿지 않아서 이곳에 씁니다)

내가 너때문에 열심히 돈모아서 저축하고 사는게 능력좋은것은 죄가 아니잖어.

니가 연락도 안받아서 지금도 놀래고 있어.

너가 내글을 봤다고. 판에 올라온것 보고 혹시 정말로 너가 아닐까. 누군가가 장난친것은 아닐까.

여러가지 생각이들지만. 만일 너라면..내가 오해는 정말 풀어주고 싶구나.

내가 이중인격이라고 글을써놓았던데. 남자라면 누구나 그런오해는 할수있을거라고 봐.

내가 거짓말을 한것도 아니고. 솔직히 너 검소하고 착한 이쁜아가인데..나도 사람인지라 솔직히

너가 명품사달라고 하니까..순간 헤어질까 생각은 하긴 했었어. 그렇지만 헤어진것은 아냐.

생각만 그랬다는거지.

오빠 예전에는 솔직히. 레이싱걸도 만나봤었고, 지금은 연예인이 되었지만, 정말 이쁜여자 친구들만

만나왔었는데..

그런데 어느날 널보고, 예전 여친들만은 못하지만(다들 얼굴에 돈바르고 성형해서 그래)넌 성형을 한것도 아닌데도 예쁘진 않다고..했었는데, 그건내가 그냥 욱해서 적은거야 ㅎ

내가 오해를 풀 시간은 줘야하지 않겠니?

오빠가 이번주말까지만 니 전화기다릴게. 오빠 냉정한 사람인건 니가 더 잘알잖니.

너는 지금 세상에서 물들어서 남자돈밝히는 그런여자. 아니잖니? 그런 천사같은 너를 오빠는 놓고 싶지가 않다. 아니 놓을수없어.

여기 있는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고, 우리와는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니까.

원래 한국 사람들 심리가 남말하기 좋아한다더라..오빠가 이곳에 우리아가랑 사랑이야기를 괸히 적었나봐

오빠는 우리아가랑 너무 진지하게 사랑해서 그랬던것 같아. 이건 시간이 지나면 너가 알게될꺼야...

오빠가 주말까진 기다릴께..그리고 다음주에는 화장품집 가자. 오빠가 파우더인가..그거 사줄게..

디올은 외국꺼라서 외국사람들 피부에 맞는거라고 하더라. 오빠가 알아봤더니 별로 안좋은거래. 오빠가 너는 한국사람 피부에 가장 알맞는 피부도 상하지않고 더 좋은거.. 이니스프리로 사줄게..디올 보다는 훨씬 더 좋을꺼야.

오늘 잘 생각해보고. 너 여기 사람들 말 듣지도말고 보지도 말어. 그리고 오빠만 생각해.

오빠믿는다고 했으니까 그약속 지키는거다. 우리 손잡고 끝까지 가기로 했으니까.

오빠가 전화는 안한다. 니가 전화하지 않으면 난 전화안하는 사람이니까.

그렇지만 넌 분명 후회 할꺼라는건 명심해두길 빈다. 오빠처럼 자상하게 잘 챙겨주는 사람은 드물꺼니까.

 

*남말 좋아하하시는 톡님들. 선남선녀 커플에게 상처 그만주시고

  조스바인가 그런이야기도 하지말아주세요! 자제부탁 드립니다.

   제가 예전에 사법고시 패스 할뻔은 했었으나, 더 좋은 직업을 갖느라 지금 이렇게 열심히 지내고 있네요.

   왠만한 변호사선임하는 것보다는 제가 움직이는 것이 훨씬 빠릅니다. 그만큼 감도빠르고 타고났다는 소리도 정말 많이

   들었고요.

   전 82년생 개띠입니다. 30세 맞고요. 함부로 말하지들마십쇼. 정말 열받습니다.

   지금너무 ㅎ화가나ㅅ서가나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여친이 올린 반박글

그 글 며친전 부터 봤습니다.

친구가 먼저 보고 이야기 해줬어요.

(제가 평소에 인터넷을 잘안해서... 근데 세상은 참 좁아요.)

그냥 놔두고 헤어질까 하다가

계속 후기 올리고 해서 제가 마무리 짓고자 글 남겨요.

후기 올릴수록 저까지 같이 이상한 사람이 되더라구요...

후기에 제가 용서하고 이런거 다 거짓말이에요.

그 팩트 사달라고 한뒤로 기분나빠서 연락 안하고 있는 상태이고요.

여러분의 댓글다 읽어보고 헤어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전부터 슬슬 이건 아니다 싶어서 팩트도 한번 떠보자 이야기 한거에요.

정말 제가 살라면 그정도는 살 수 있어요.

저희집이 부자는 아니지만 저 맨날 3천원 5천원 짜리 옷만 입는거 아니에요.

암튼 그사람 의정부에 아파파트에 3천 버는건 거짓말 같구요..

저한테는 전세라고 했어요. 그리고 월급도 작다고 일할맛 안난다 푸념한적도 있고요.

제가 어리고 처음 사귀어서 정말 세상 물정을 몰랐나봐요.

결혼을 전제로 만나자고 해서 같이 아낀거에요.

그 전세인집 빨리 자기 집으로 만들고 싶다고 해서...

암튼 3년 조금 안되게 만났는데 그 시간동안 제가 뭘한건가 후회 되기도 하구요.

이제라도 정신차렸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용조씨!!(이제 호칭도 부르기 싫으네요.)

항상 그렇게 찌질하고 궁상맞게 평생사세요.

나는 나 위해주고 사랑하는 남자 만날껍니다.

그냥 좀 지나치게 알뜰하다 이정도로 생각했지

저에 대한 진심을 알게되어 정말 다행이에요.

와 인터넷에 올린거 보니 완전 이중인격이네요...

저 정신차리고 새삶을 살수 있게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