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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_결혼&이별_이혼썰

군대 가기 싫어 여친 임신시킨 썰... 후기...

by 썰푼공돌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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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reatime.tistory.com/273

 

군대 가기 싫어 여친 임신시킨 썰...

원제목 : 남친이 군대가기싫어서 임신시켰대요.. 안녕하세요.. 22살 흔녀입니다. 저도 이렇게 판에 글을 쓰게될줄은 몰랐네요.. 저에게는 동갑인 남친이 있습니다. 대학축제때 만났는데 어쩌다보

boreatime.tistory.com

 

안녕하세요...남친이군대가기싫어임신시켰다는 글쓴이입니다..

 

제가 쓴글에 댓글들이 많이 달려서

솔직히 깜짝 놀랐습니다..

푸념식으로 적어놓은건데..

 죽을때까지 먹을 욕은 다먹은것 같네요...;;;;

 

해명 좀 하겠습니다.

 

일단은 남편은 군대면제아닙니다.

자기도 친구한테 말을 들은게 기억이나 그랬던거지

정말로 제가 임신할지 몰랐다고 하더군요..

그말을 들었을때 정말 따귀라도 때리고 싶었습니다.

네..저도 바보인거 알지만

나보다 더 어른이라 믿었던 그사람이

저한테 그럴줄은 정말로 몰랐어요..

자기가 정말로 죽일놈이라고 하면서 후회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공익이나 상근은 자기가 갈수없대요.. 자기도 알아봤지만

집이 빚은많지만 과일가게를 두개나 하고 있다고..

재산이 많아서 안된다네요..

 

그러더니 내년에 부사관을 지원하겠대요

직업군인으로 가면

너와 애기,우리엄마까지 호강은 못시켜줘도 입에 풀칠은 할 수있다고..

군대가면 집도 준다고..

 

차라리 빨리가는게 좋지않냐고 하니

아이를 낳는걸 보고 가겠다고 [출산일 9월 17일정도..]

올해가면 자기가 막내라서

못볼수도 있다고... 그건 정말로 싫다고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미룰수가없다고 혼인신고도 마쳤구요.

 

 그리고 병원에서는

몸조리만 잘하라고 말했을뿐

성관계 이런이야기 안해주셨네요..

이런건 제가 더 챙겨묻고 그랬어야햇는데

이건 제불찰이 너무나 큽니다..

 

 

첫째한테는 너무나 미안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이렇게 보내지 않을껀데..

제가 멍청하고 나쁜엄마지만

둘째가 이리바로생긴거보면

첫째가 엄마를 떠나기싫어

다시 제 온거라고 믿고싶어요..

 

모자란 저와 남편은 욕해도 좋지만

우리엄마와 아이를 욕하지 말아주세요...

못난딸이 되서 효도를 못해드린거 같아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아이는 절대로 보낼 수 없어요.

 

이건정말로 뻘소린데..

시댁은 싫어요

혼인신고후 어머님 생신때 찾아갔더니

일가친척들에게 절 여친이라고 표현하더군요..

남편이 그소리를 듣고 밥상을 엎어버리더군요.

솔직히 그러면 안되는데 너무 통쾌했어요..

거기에 믿음이 갔던거 같아요

 

 

하나 걱정이 있습니다.

제결혼으로 기초생활수급자가 이젠 안된다고 통보를 받았는데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

임대아파트도 곧 나가야 한다더군요..

남편도 그사실을 알더니

아차하더군요

그래서 돈 더 많이 줄수있는 일을 구할려고 한거고

엄마는 야간일을 하시는거고..

 

아이가 아들인거 알곤

시댁에 들어오라더군요

와서 일이나 도와주면서 몸조리 하라고

정말 화가 났습니다.

 지금까지 뼈빠지게 일하면서

나키워주신 엄마는 뭐야?이런생각이 더 앞서더라구요

절대안간다고 했습니다

남편도 동의했고요.

 

 이런여러가지 일때문에

넋두리 한거 입니다..

 

죄송합니다 심기불편하게 했다면

다시는 글 쓰기 않겠습니다..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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