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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_결혼&이별_이혼썰

의심되는 친누나와 남편의 관계에 이혼 생각하는 썰 2탄

by 썰푼공돌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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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reatime.tistory.com/345

 

의심되는 친누나와 남편의 관계에 이혼 생각하는 썰

원제목 : 친누나랑 남편관계 토나와요 글이 길어질것 같아요. 꼭 댓글 좀 부탁해요 편하게 음씀체 갈게요 우린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신혼임 남편은 3남1녀중 막내아들임 큰형이랑도 나이차가 많

boreatime.tistory.com

원제목 : 친누나랑 남편관계 토나와요2

이어쓰는 글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자작이란분 많은데요

이런 글마다 자작을 쓰려면 더 쎈걸쓰죠, 시간 많아서 이런 글 쓰는거 아닙니다.

뭐 이런거 있던데

전뭐 이미 쎈거같고 시간도 많은 사람이라

뭐라고 해야할까요?

익명글인데 그럼 뭐 삼류소설 읽는다 생각해주세요

처음 글 쓸때만해도 

짜증나 웃기지도 않고 더럽네 이혼

딱 여기까지 였는데

하루만에 머리가 터질거 같아요

증거 모으기도 말이나 쉽지 대놓고 동영상 찍을수도 없고

이리구르나 저리구르나 똥 묻을거같아 조용히 이혼얘기 꺼내고 헤어지렵니다

약속은 약속이니까

우리 하나뿐인 시누얘기나 하다 사라져야겠어요

 

음씀체가요 글도 길어요

우린 1년반쯤 연애하고

불같은 사랑을 주체하지 못해 결혼함

남들 연애하는 것 처럼 연애하고

무난히 결혼한 평범한 커플이었음

나는 집에ㅓㅅ 위에 4살차이 나는 언니가 있는 막내

언니는 고등학교부터 기숙생활 했고

대학교는 강원도로 가서 자취

크게 우애넘치고 살가운 자매는 아니었음

폭풍사춘기를 보낸 나는 부모님께 애교 넘치는 딸도 아니었고

그냥 지극히 평범한 가족 딱 그거였음

남편은 한살 위 오빠임

첫 만남부터 날홀림

눈웃음 살살 치는게 유쾌하고 여자꽤나 홀렸겠다 싶은

바람둥이상 같은 기생오래비였음

그자슥의 센스와 유머 애교는 날 눈뒤집히게 만듦

그렇게 꽁냥꽁냥 잘 사겼고 결혼하기로 했음

그놈집은 죠기 아래 경기도 우리집은 서울

일때문에 서울에서 자취함

연애때도 보통 남자들보다 본가에 자주 다니긴함

보통 귀찮고 연애질하느라 집엔 잘안가지 않나?

뭐 신경도 안씀 지집 지가가니깐

그러다 물흐르듯 결혼하게됐고

상견례 자리에 이쁜 여자하나가 왔음

그년이 바로 그 누나임

그당시는 이혼한지 몰랐음

그렇게 상견례가 끝났는데 이새기가 그후부터 누나얘길 자주함

지네누나 수애닮지 않았냐느니(갓수애님 용서하소서)

키가 큰데 날씬해서 옷빨이 잘받는다느니

누군지 기억안나는데 무슨 치어리더 이름대며

개몸매랑 비슷하대ㅋㅋㅋㅋㅋㅋ?

그냥 지잘난누나 치켜세워주는줄

그때마다 모자란 나는

"응 언니 너무 이뿌당 부럽당 자기도 멋이어 호홍"

입을 찢어버리고 싶네

이런 반으이 아주 씬이 나셨는지

만날때마다 거의 들었던거같음ㅋㅋㅋㅋ

 

신행다녀오고 시가에 인사 갔을때임

6월이고 더웠음

허얼..

웬 헐벗은 여자가 문을 열어서

나도모르게 시선이 가슴으로감

여자인 나도 그런데 아무리 동생이어도ㅋㅋㅋㅋ

이땐 그냥 괜한 질투같은 마음으로

저언니 옷좀 입었으면 좋겠다 생각함ㅋㅋㅋㅋ

근데 이 요망한것이

대충봐도 비비발라놓고 눈썹 아이라인 문신은 다 했구만

미리얘기하고오지 씻지도 못하고 있었다는둥

글너 소릴 해댐 ㅋㅋㅋ

날위한 얘기인줄 알았다네.

시부모님이랑 얘기하는 사이 샤워하고 나오더니

남편새기 지방으로 불러냄

ㅇㅅㅇ? 머징? 혼자 뻘쭘한데하고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

방안에서 드라이기 소리남

맞음.머리말려주고 계셨음

이땐 이상하기보다 개짜증이났음

난 불편한자리 혼자두고 왜 누나방을 기어들어가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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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시가에 갈때마다 번번히 은근 신경쓰이는 짓으 ㄹ하나씩함

빨대로 음료수 쳐먹다가 그 빨대 그대로 남편한테 꼭 주고

1+1 이벤트해서 옷샀는데 하나입으라며 남편주고,

커플룩마냥ㅋㅋㅋㅋㅋ

추석엔 가위바위보로 진사람 팔뚝맞기를 하자며

둘이 신나가지곸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불편한자리 더 불편함

전에 말했듯 남편이 그집가면 트렁크를 입는데

처음엔 거의 핫팬츠급 반바지를 입고 다녔었음

근데 시누가 남자는 아래가 시원해야한다고ㅡㅡ아 이것도 글로쓰니 더럽네

트렁크를 사다놨음ㅋㅋㅋㅋㅋㅋㄱㅈㄱㅈㄱ산ㄱㅈㄱㄴ거ㅕㄴㄱ

진짜 세트로 왜저러나 싶어 집에오면 항상 얘기했음

싫다고

내가 과민반응이고

오빠나 남동생이 없어서 잘 몰라서 그런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렇구나.ㅋㅋㅋㅋ

남편 아 남편이라 하기도 싫으네

그놈은 타고난 애교와 말빨이 보통이 아님

싫다고 진지하게 얘기해도

어이구 우리애기 싫었어~그래도 누나는 누나야~난 자기뿐이지

이런 능글맞은 대화로 이끌고 꼭안아주며 날 다독임

그 다독임에 넘어긴 등.신이 접니다

그러나 그 여자는 갈때마다 은근 열받게

신경쓰이게 만드는 스킬이 늘어갔고

꾸준히 랩업중이었음

뭐라 말로 표현도 안됨

직접봐야 여우짓을 안다고

그런 행동 눈빛이 많음

 

한번은 시가에 가서 저녁외식을 한적이 있음

인원도 많고 ㅏㄱ면 술한잔 할 생각에

다들 차를 놓고 걸어감

애매한거리였음 걸어서 20분가량

둘이 또 가위바위보를 하더니ㅋㅋㅋㅋㅋㅋ

시누 오갈때 업혀감^^

누가보면 두분 부부이신줄.

배달음식 시킬때도 꼭 그놈꺼 같이 먹겠다 하고 지꺼 안시키고

짜장면 둘이 침발라가며 맛있게먹더라 더러운 색끼들.

 

퇴근하면 진지하게 얘기해봐야겠음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 알아듣게 얘기하고 헤어질지

머리가 아플지경.

그만쓰고 시나리오나 짜보렵니다.

 

글쓰려고 기억을 할수록 멍해지고 기억이 멀어지네요

자작이라 생각하셔도 좋고 아니어도 좋아요

어이없고 헛움음나와 쓴글에 이렇게나 공감을 얻고가서 힘이 됩니다.

아니겠지 아닐거야 하고 덮고 덮고 했던게

모두의 의견을 들으니 제가 미쳐가고 있던게 맞나봅니다

댓글 하나하나 잘 새겨놓을게요.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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