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애_결혼&이별_이혼썰

시조카에게 쌍욕들은 썰...

by 썰푼공돌 2023. 2. 22.
반응형

원제목 : 명문대 다니는 시조카한테 쌍욕 들었습니다.

제 시댁은 8남매예요.

남편은 5남 3녀중 4째아들.

저는 4째 며느리입니다.

40중반이 넘은 막내 삼촌(도련님)빼고는 다 결혼을 했어요.

형제들이 워낙 많아서 간단하게 

첫째 아주버님와 형님을 1,1*

둘째 아주버님과 둘째형님을 2,2*

셋째 아주버님부터 3,3*

시누이는 시누1 시누2 시누3 이라고 호칭하겠습니다.

 

이 모든 원인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는 1,1*때문입니다.

그들은 시댁에서 젤 위였어요. 어머님 아버님도 꼼짝 못하고요.

시누랑 그 형제들 아주 아랫것들처럼 대했죠. 어머님 아버님도 우스운 사람들이니~

 

순서대로 몇가지만 얘기하면

 

저 결혼할때 상견례때 시댁에선 시부모님과 1이 나왔어요.1*는 안나왔더라구요.

저 결혼식날 내내 멀리서 어마무시하게 째려보는 사람 1*ㅎㅎ

결혼전에 자기한테 인사를 따로 안왔다고

결혼식 내내 괘씸한 표정으로 내내 째려보네요.

그리고 시댁 가는 버스 있죠. 대절한 버스.

결혼식 끝나고 그 버스 앞에서 여러분들과 인사 드리고 있는데

1*가 갑자기 "자네가 여기서 서열 4번째인건 알지!!!, 잘해!!!!"카랑카랑한 목소리로 ㅎㅎ.

순간 저 벙뼜고 주위에 남편 조카등(그때는 초딩들)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다들 얼음~되었었네요.

내가 왜 그때 암말도 못했는지 억울한데 남편은 순둥이라 기분 나뿐줄도 모르고

신행 다녀오고 그댁 1과 1*집에 따로 인사를 갔었어요. 미친 왜 갔었는지 어휴.. .

내키지 않았지만 남편이 가쟤서요. 최대한 웃는 낯으로 인사하고 차 마시고 왔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1*는 며느리들 들어올때마다 군기잡으려고 발악을 한거 같아요.

셋째형님 3*에게도 똑같은말을 했다네요 최근에 알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첫 명절날 내려가니 위에 형님들 다 내려와서 일하고 저도 일했는데

1*는 안보여요. 

다음날 제사날 아침에 와서 제사만 지내고 밥 먹고 가더라구요.뭐지,,,,

알고보니 30년을 그래왔고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없고 그게 걍 당연시 된듯한 느낌.

이 집에선 그 여자가 왕이었어요.

 

남편인 1도 그여자 무서워하고 꼼짝을 못해요.

어떻게 제가 이 집안에 결혼한지 15년이 됐는데 한번도 하루 전날 와서 전부치고 일한 적 없어요.

맏며느리인데요;;; 시댁은 예산 그년집은 당시 공주 한시간 거리인데;;;;;

아, 제사는 아버님의 집과 농사를 물려받아 하시는 2번과 2*가 지냅니다.

그러니 1과 1*는 그냥 그 집에 손님처럼 아침에 와서 제사 지내고 갑니다.

그마저도 안온적 많구요. 뭐 말하면 뭐해요.

 

 

이 부부가 저한테 못하는건 참을수 있어요.

근데 보면 항상 장남으로서 권리는 누리고 싶고 의무는 하기 싫어해요.

1을 교수시킨다고 그렇게 그 당시에 돈이 많이 들었대요. 뭐 시골이나 논밭 팔고 소팔고 했겠죠.

남편이 기억하는건 시엄니 1이 돈달라 해서 다락에 가락지 꺼내려하다 아버님 노발대발 하신거 기억난대요.

시누1이 또 일하면서 1번 학비도 많이 보태구요. 당시엔 뭐 그랬으니;;;

장남이라고 집에서 그렇게 지원 받았는데 지금 교수되고 잘 됐으면 효도해야잖아요. 

입닥하고 있어요.

1*도 교수예요.

 

예전엔 가난했을지 모르지만 그 부부 지금은 엄청 잘 살아요.

방배에 집이 있고 미국에도 집 있어서 애들 공부 시키고 미국 한국을 왔다갔다 해요.

지들은 맨날 해외여행 다니면서 어머님이 노인정 가는데 차비가 없다하시니 10만워드리면서 차비해~하더래요.

 

그리고 지들 해외여행갈대 1,1*,첫째딸과 해외여행 가는데 둘째딸이 고딩이예요.

시엄니 불러서 한달동안 둘째딸 밥해주라 하고 지들은 유럽여행갔네요.

용돈이라도 두둑이 줬냐구요,. . . 도우미 아줌마 주 1회 와서 하루 4만원이면 한달 16만원이죠.

어머님께 도우미 일당 딱 16만원 주고 해외여행갔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

어머님 일당을 준게 아니라 주1회오는 도우미한데 전해달라고 한거,,,,

결론은 어머니는 공짜로 보름넘게 가사일 봉사한셈이죠.

이게....사람인가요,,,,,

어머님 많이 연로하세요. 신랑이랑 1이 나이차가 띠동갑이예여. 그러니 어머님 연세도 있죠.

전 처음 뵜을때 저희 친정에 친할머니같아서 어쩌다 저희 신혼집 오면 당연히 앉아계시라고

제가 다 했어요. 그 늙고 비쩍마른 할머니 같은 어머님을 어찌 시키나요.

근데1*년은 그렇게 부려대고 시켜댑니다.

지 새끼 밥차려주라하면 가서 밥차리고 떡 먹고싶다 하면 어머님이 해다 바치고 ㅠㅠ

 

지들만 그리 뺀질나게 외국 다니더니 작년 11월에 아버님 돌아가셨어요.

1이 올봄에 어머님 미국 여행 시켜주겠다면서 여권사진 다 찍었다네요 왠일로 아버님 돌아가시니 ㅎ

근데 어어님 췌장암 진단 받으시고 2달만에 돌아가셨어요.ㅠㅠ 

효도는 있을때 해야지요...천벌받아라

 

 

남편은 그래도 지 형이라고 편들어요. 

원래 좋은사람인데 결혼하고 저리 됬대요. 1*가 무서워서 잡혀서 휘둘린대요.

부인이 너무 무서워서 꼼짝을 못한대요.

 

 

시누한테서도 들었는데, 1이 결혼초에는 1*와 그렇게 많이 싸웠대요.

정말 니죽고 내죽고 하며 무섭게 싸웠는데 결국 1이 깨갱 한거죠.1*를 너무 무서워해요.

그 부부가 환갑이 넘었으니 결혼한지가 35년쯤 될텐데

평생을 그렇게 기를 못피고 눌려살았대요.

화학과 교수인데도 불구하고 옷도 너무 초라하고 휴대폰도 안해주고 ㅎ

사회생활하는 교수가 휴대폰이 없다는게 말이 되나요,,, 저 진짜 깜놀!!

그게...... 바람피울까봐--래요.

 

사람 외모 비하하고 싶진 않구 그냥 사실만 말할께요.

1*는 키가 140도 안되요. 몸은 뚱뚱하고 얼굴도 크고요. 팔다리도 엄청 짧고 목도 짧고. 암튼 외모는 이렇게 생겼어요.

얼굴형은 둥글넙적 눈은 옆으로 찢어지고....어휴 그 눈 생각하니 또 무섭.

그니까 다들 아는거죠. 교수고 하니 바람필까봐 남편 핸드폰 뺏고 옷도 거지처럼 입힌다구요.

물론 지금 늙어선 핸드폰 있습니다.

 

 

그냥 1*의 성격이 그럽니다.

그냥 눈빛이 살벌해요. 말만하면 싸울거 같고 구박할거 같고 어휴 독기가 넘쳐요.

명절날 누가 뭔 말이나 행동을 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걸로)

그러면 안되지 샬라샬라 훈계질을 .. .어머님한테도 하더이다.

밖에 까마귀가 계속 짖어대길래 어머님이 '아이고 왜 이리 까마귀가 운댜~~' 하시니

어머님 그러는거 아니예요 샬라샬라 훈계질. . .어머님이 민망하셔서 작은소리로 그려...하시대요.

평생 어머님 아버님을 그렇게 잡고 살았네요 그년이.

어머님이 그렇게 우스운데 아래동서들 시동생 시누이들이 안우습겠어요,

 

1*가 첨 시집올때 시누이3은 초딩이었대요.

그렇게 어리니 어른인 1*가 와서 누구야 여기 닦아라 저기 쓸어라 하면 네~하고 시키는일 하고 그랬다네요.

그렇게 컸으니 시누시동생에게 1*는 아빠 엄마보다도 무서운 사람인거예요.

시누이 말로는 시댁 형제자매들이 다 그렇대요. 당시 어려서 당하기만 했고 나이드니 그게 익숙해져서 아무도 지적할 용기도 없어진거죠.

저는 큰며느리가 저렇게 기본도 안하고 지맘대로 하는데 어머님 아버님도 암말 한하고 형제자매들도 다 포기하고 사는게 답답했는데

시누이랑 얘길 해보니 좀 이해는 가더라구요.

 

 

혹시,,,,, 아들 며느리 집을 한번도 안가본 시부모님 계신가요,

저희 아버님요 .평생 한번도 못가보셨대요. 1*가 못오게 해서요.

1의 첫째딸이 대학을 졸업하던 약 15여년전 8남매 거의다 축하해주러 00여대를 갔대요.

얼마나 좋은날인가요 고모 삼촌들 축하하러 멀리서 서울까지 오고.

그날 1이 오늘 방배동 자기 집에 한번 가자~했는데 갑자기 1*가 1의 팔뚝을 잡고 저쪽으로 끌고 가더리

어딜 데려오려고 하냐고 난리 피워서 결국 그 집 못갔대요.

그러더니 나~중에 지들 해외여행갈때 둘째딸 밥해줄 사람 없으니 어머님 부르고.ㅠㅠ

아버님은 결국 그 집 한번도 못가보시고 돌아가셨어요.ㅠㅠ

 

 

또 한가지 사건은요

제가 둘째 임신중이라 배가 나왔고 첫째는 돌이 조금 지났을 무렵요.

어머님 생신이라고 서울 어디 부페를 잡았다고 오래요.

남편이랑 애랑 갔죠. 지금 생각하면 남편 참 착하네요. 오란대로 다 가고 ㅎㅎ

가보니 1,1*와 그 첫째딸 00이 어머님 아버님 삼촌외에 다른형제들 아무도 안왔더라구요.

막내삼촌은 어머님 아버님과 같이 시골본가에서 나와서 도시에서 작은집 얻어 같이 살고 계셔서 아버님 어머님 만날땐 항상 삼촌이 있었네요.

 

저는 그때도 좀 의하했죠. 왜 생신인데 다른 형제는 안올까,,,, 지금은 이유알아요.

상종하기 싫은거죠 1과 1*를.

 

밥 다 먹고 케익 뭐 하고 어머님 용돈 드리고 뭐 분위기 좋게 끝났는데

1*가 계속 옆에서 밥값이 많이 나왔네 어쩌네 궁시렁 하더니 남편에게 삼촌 00이 용돈좀 줘~하네요.

남편이 지갑에서 5만원 3장 꺼내서 줬어요.

그 식구들 너무 좋아합디다~ㅎㅎ 기분 좋은지 00이가 울 첫째에게 받은 돈중 한장(오만원)을 주네요.

주니깐 저는 받았구요. 그리고 일어날때쯤 얼핏 봤는데 00이 무릎에 5만5천원이 있는거예요.

남편이 실수로 5만원 세장 준다는게 5만원 두장 5천원 한장으로 준거예요.

이건 정말 남편의 실수예요. 돈쓰는데 인색한 사람도 아니고 당시에 5만원권 자체가 새로 생겼는데

종종 5춴원이랑 혼동한다는 기사도 있어요.ㅠㅠ

쨌든 팩트는 남편이 10만5천원 준거고 울애한데 5만원 줬으니 결국 조카 5만원 준거죠.

 

그리고 바로 헤어졌어요.

집에 오는길에 00한테서 문자가 옵니다. '삼촌 나 용돈좀 줘~계좌번호 123456789' 이렇게요. 지도 15만원인줄 알고 5만원 울 애 돌려줬는데 알고보니 10만5천원. 자긴 5만5천원 받은거니 뒤늦게 열받았나봐요.

 

남편 운전하다가 문자받고 헉 합니다. 너무 벙찌고 어이가 없어서요.

아니 돈 맏겨놨나요, 왜 용돈을 달라고 계좌를 찍어주는게 정신인가요,

이거 무슨 삥도 아니고 버릇없이 느껴졌어요. 어이없고 당황했어요.

당연히 걍 씹었어요. 뭐 이런게 다있나~싶었죠.

 

그리고 몇주 안되어 추석이었나봐요.

단단히 벼르고 왔더라구요. 돈 내라구요.ㅠㅠ

내가 주지 말랬어요. 돈 맡겨놨냐 뭐 그런 사람들이 있냐고

남편도 무시했고요. 근데 남편을 어찌나 몰아세우는지, 그 오만원때문에요.ㅎㅎㅎㅎㅎ

누가 조종하는지 전화받고 더 남편 몰아세우도 독촉하고, 아마 1*나 00가 시키는듯 했어요.

남편이 지 말대로 안움직이니 이 새끼가!!!하면서 일어나서 발로 차려고 하네요.

저도 눈 뒤집혀서 지금 누구한테 이새끼 저새끼예요!!라고 소리쳤고 주위에서 말리고 그런사건이었어요.

 

지금 생각하니깐요 그 부페집에서 저희 부부가 밥값을 안내서 그거 받아내려고 조카 팔아서 용돈주라하고

그래서 겨우 받아낸게 5만5천원이니 더 받을려고 그렇게 악을 쓴거예요.

남편은 시댁 형제자매들 모여서 같이 밥먹으면  남편이 내거든요.

그래서 큰형님이 먼저 날잡았고 우리 내외밖에 온사람도 없으니 그냥 큰형님이 낼줄 알았어요.

남편이라면 그랬으니깐요.ㅎㅎ

그 싸움이 있던 담날 1*가 와서 저더러 '그렇게 살지마!' 하길래 저도 '형님이나 그렇게 살지 마세요' 했네요.

 

 

시누3하고도 그 얘길 나눴는데

1*가 그렇게 돈돈 하고 돈에 벌벌 떤답니다.

시누가 대학졸업식때 1번 부부가 와서는 장미 한송이(다발도 아님, 진짜 한송이) 주고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지갑 열길래

우와 내 생전 용돈도 받아보네 싶었더니 3천원 주고 가더래요.

당시 짜장면 한그릇 값이었다고 합니다. ㅎㅎ

 

경제적으로 젤 성공해서 부유한 사람들이 몇만원에 자존심 다 버리고

남들이 잘못한건 크게 지적하며 두고두고 물고뜯고

남들이 지한테 잘한건 말 안하고 입닥하고 그런사람들

 

아버님 연로하셔서 병약할때도 그렇게 땅 달라고 들들볶았대요. 미친~

결국 아버님 끌고 선산을 1번 앞으로 명의변경 가족들 몰래 했구요.ㅎ

그거 알고 농사짓는 2번과 칼부림 날뻔했어요. 돈밖에 모르는 인간들.

 

나한테 못도게 굴어도 되요.

적어도 어머님 아버님껜 그러지 말았어야죠.

 

어머님이 췌장암으로 지난주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기전 두달동안 어머님도 가족들도 정말 다 함들어했어요.

고통에 신음하시는 어머님을 병원엔 의사 파업으로 입원도 못하고

이병원 저병원 다니시다 요양원도 알아봤는데 코로나때문에 방문 면회도 안된다 하고

모든게 어려웠어요. 진짜 두발뛰는 자식 따로 있고 멀찍이 서서 제스처만 하는 자식 따로 있더라구요.

5(남편)번, 6번(시누3), 7번(삼촌) 젤 열심이었고 시누1번도 애쓰셨는데 ㅎ

시누2는 자기도 공황장애 있다고 어머님 보면 자기가 죽겠다고 병원한번 안오고

1번은 역시나 제스춰만 역시나~ 

 

차라리 말을 말지 장남이라고 신경쓴다는 티는 내고 생색은 내고 싶었겠죠.

밤새 응급실에 밤새워 있는 남편한테 전화해서 왜 거길 갔냐 이래라 저래라~

시누3 남편이 결국 1번한테 "니가 해라 그럼!!!!!! 소리 꽥~" 

이 집안의 역사상 처음이었습니다. 누군가가 그렇게 대놓고 엎은거요.

이번에 병원비도 어마어마 한데

삼촌이 단톡에(남편형제자매들) 병원비 얼마나왔다 하니

울 남편 200 2번 150 3번 150 등등 다들 그렇게 입금했대요.

그 중 외벌이에 빠듯한 분도 계셨네요.

근데 젤 잘 사는 1번께서 50만원 부쳤네요.ㅋㅋ

어머님이 췌장암인데 장남이 것도 젤 돈많은 장남이 50만원.

그러나, 시누3의 남편의 분노에 놀랐는지 쫄았는지 그 담날 200을 부치더랍니다.ㅎ

 

 

그리고 장례식때요.

1*와 둘째딸...상복을 안입습니다. 저 진짜 몰라서 그러는데 며느리가 상복 안입는 경우 보셨나요,

친손녀가 상복 안입는 경우 보셨는지요,. 5만원으로 ㅈㄹ하던 첫째딸은 미국에서 일하고 있고

이번에 저랑 남편한테 쌍욕한 문제의 둘째년 ㅎㅎㅎㅎ

스카이 대학원갔다고 안그래도 목에 깁스 한게 목이 더 뻣뻣하네요.

1*와 둘째년 그 두 모녀가 상복도 안입고 손님마냥 장례식장 홀에 앉아 있고

아무도 그 모녀를 상대해주지 않아요.ㅎ

항상 둘이만 밖에 있다가 자기들 손님 오면(코로나로 조문도 안와요 하루 한팀왔나) 들어와선 같이 밥먹고.

 

1*는 회색 가디건 걸치고 그 딸년은 검은 정장에 선글을 잘례식장 내내 쓰고 있네요.

이 무슨 예의인가요. 할머니 장례식장에서 상복도 안입고, 손님인가요,,,,장례업체 직원인줄요.

제가 다른 형님 3*께 아니 큰형님 1*는 왜 상복 안입냐 물어보니 

몰라 걍 입기 싫다 했대~. 그게 다인거예요. 

'형님 제가 가서 왜 안입으시냐고 물어볼까요', 했더니 세째 형님이 '감당할수 있겠어'하시네요

네 그거 뭐 물어볼수도 있죠 물어볼께요 했더니 저를 급하게 말리면서요

'아냐아냐 하지마~나 무서워 저 눈빛좀봐 쌈날거 같애' 겁먹으시네요.

 

 

본인이 싫으면 며느리가 상복도 안입어요. 맏며느리가요.

30년을 명절제사날 전 한번 안부쳤는데 상복이 문제인가요,ㅎㅎ

어머님 염하고 보내드릴때 절할때도 앞에가서 제 올릴때도 ㅎㅎ 

아들손자며느리 다 상복인데 그 둘만 뭐 손님인줄요.회색 가디건 ㅋㅋ

근데 아무도 뭐하하는 사람 없고 그저 1*는 무소불위의 권력이네요 다들 찍소리도 못하고.

 

그리고 둘째딸은 실내에서도 계속 선글 끼고 팔짱 끼고 있네요. 눈이 나빠서 그런건가요,,,ㅎ

둘이서만 붙어서 이 가족들과 어울리지 않아요.

내내 시누이 욕하고 제욕하고 그랬겠죠.

그러니 이 사단이 났겠죠.

결정적인 사건요.

 

 

어머님 아버님 옆에 묻어드리고 모든 과정이 끝나고

장례식장으로 와서 옷갈아 입고 시댁본가가서 삼오제(연휴엔코로나로 추모공원 문닫음. 그래서 삼오제 미리지냄) 지낼 계획,

옷갈아입고 화장실가서 손씻는데 옆에 둘째딸이 손씻고 있네요. 여전히 선글끼고.

장례식 내내 그리 가까이 있은건 첨이라 그냥 말걸어 봤어요.

'근데~ 선글라스 계속 끼고 있는 이유가 있어~'라고요.

그랬더니 쌍심지를 켜고 '내 자유거든요!!!!!' 하네요.ㅎㅎㅎ

저 좀 충격과 당황과 찰나의 혼동이...'아니 그뜻이 아니고 눈이 부신다던가 뭐 그런게 있는줄 알았지~' 하니

"그니까!!!! 내 자유라구요!!!! 하고 바람 쌩 일으키고 가네요.

아니 내가 뭘 어쨌다고 급분노가 치밀어오르고 저 경상도 거든요 욱 하는~

'야 니가 엄마를 닮아서 싸가지가 없구나!' 그랬고

갑자기 팩 뒤돌아서서 패싸움 하러가는 깡패처럼 저한테 오더니요

반응형

그 선글낀 얼굴을 고개 들고 절 올려다 보면서

손가락을 삿대질을 제 코에다가 하면서요

"내가 널 오늘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솔직히 너무 충격받아서 

뭔말 했는지 저 자신도 하도 놀라서 기억이 안나요.

조카한테 니가 어쩌고 듣는제 제정신일수 있나요?

 

갑자기 그년이 남편 옷갈아입고 나오는 식장 안으로 들어가더니요 (저도 쫒아갔죠)

제 남편을 막 불러요. 삼촌!! 삼촌!!!!!!!!

남편 나오니 뭐라는줄 아세요, '삼촌! 나 이거(저를 삿대질하며)한대 쳐도되?!!' 합니다.

남편도 이게 뭔일인지 당황하고 충격받아 너 뭐야~저리가 저리가~하는데

그걸 보고있던 시누3의 남편이 화를 못참고 그 둘째년한테 ㅆㅂㅆㅂ~~~작은엄마를 친다고 이게~~~하면서 소리지르고

다른사람들 다 뜯어 말리고

 

그때 1번이 사건현장으로 들어오고 

다들 1번 한테 대체 자식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애가 왜저래~~~

다들 말리는 가운데 저랑 둘째년은 계속 쌍욕 하고 저도 15년동안 참은게 한꺼번에 터졌거든요. 난리도 이런난리도 없었어요.

화장실서 들은 시누 조카들 제 옆에 와서 제 손잡고 토닥토닥하고 ㅠㅠ

 

지금 생각하면 

1*가요 평소에 얼마나 자식앞에서 시동생 시누이 동서들 욕을 했을까요,

그 둘째요. 장례식장 내내 온몸에 독기를 품고 가시가 잔뜩 품은채 있는데

그게 평소에 1*의 모습이거든요. 똑같아요.

오죽 1*가 무서웠으면 8남매가 다들 그렇게 당하고 살까요.

평소에 얼마나 엄마랑 내 욕을 했으면 내가 얼마나 미웠으면 그리 대수롭지 않은 물음에 앙칼진 독기어린 반응을 하나요,

 

그냥 괴물 같아요.

엄마가 저러니 딸도 저렇구나....

부모가 그리 키웠구나.....

 

그 이후에 남편이 멍청이(둘째이름)는 작은엄마께 사과하라고 단톡방에 보냈더니 

(그 단톡방도 8남매단톡방이었는데 1번 딸 두명이 끼어들어서 10명이 됬다가 그 딸들이랑 3번 시누이랑 싸워서 3번 시누이는 그 방 탈퇴)

미국에 있는 첫째년이랑 같이 쌍으로 남편을 공격하는데 작은엄마가 먼저 선글라스로 시비 걸었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화장실에서 다른조카들 (시누이 자녀들)몇명도 다 듣고 세째 형님도 들었음. 증인이 많음. 아무도 내 말을 시비조를 들은 사람이 없음.

그 두 자매만 제가 먼저 선글라스로 시비 걸었다고 작은엄마가 먼저 사과 해라 헛소리를 ㅎㅎ

 

그리고 자꾸 옛날 일을 끄집어 내요 그 오만원 사건요.

1번이 남편한테 하도 오만원 달라고 윽박질러서 남편이 줬는데 지갑에서 꺼내서 후딱 에라이~하듯이 줬나봐요.

그때 돈 던졌다고 ㅎㅎㅎ 자기 아빠한테 삼촌이 돈 던진것도 자긴 사과 받아야겠대요.

 

 

근데 그 첫째년이 영악한게 왜 돈을 주게 된 과정은 얘기 한하고 돈을 던졌다고만 얘기하네요.

항상 그렇듯 앞뒤 과정 자기들 잘못 다 생략. 실수로 보여지는 상대방 행동만 운운함 ㅎㅎ

어이가 없어서 제가 남편 단톡방에 작은엄만데 하면서 그 오만원 얘길 전후사정을 단톡방에 다 했거든요.

그러고 다음 명절에 꼭 보자고 적었어요.

나랑 꼭다시 얘기하자 말 안통하면 나도 큰아주버님께 가서 큰형님 한대쳐도 되냐고 똑같이 할꺼다 라고 마지막 톡 보내고

채팅방 나오고 그 두년을 차단했어요.

여기까지가 그저께까지예요.

 

 

그 둘째년이 이틀동안 얼마나 부글부글했을까요,

오늘 남편 하루종일 일하고 가게 문닫을때쯤에 

남편이 갑자가 어마머마하게 소리를 지르는거예요. 

가봤더니요 그 둘째년이 지 폰은 남편이 안받으니 지 아빠폰으로 전화해서는

남편은 큰형이니깐 전화를 받은거예요.

전화 받자마자 와 그 조카년이 30겨우 넘게 처먹은 년이

"야 너도 나한테 반말 하니깐 나도 너한테 반말 할께' 하더랍니다.

우리 남편 빡 돌아서 야이 썅 ㅈㄹㅈㄹㅈㄹㅈㄹ 욕하고 난리도 아녔어요.

그랬더니 그년이 "야이 신발놈아!!!!!!!!!' 하고 끊었다는겁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완전 막장이지요.

남편이 다시 전화 걸어도 안받고 남편 큰누나 통해서 1한테 전화하라고 해도 전화도 안해요.

그런짓을 해놓고 사과는 커녕 오히려 속으로 

지들 대신 딸년이 쌍욕해줘서 속시원하다 생각하는 인간들일거예요.

1은 지방대 화학과 교수

1*는 지방대 국문과 교수 (둘다 나이 70가까이니 퇴직했을수도)

둘째딸년 스카이 대학원 갔다고 자랑 ㅎㅎㅎㅎ

그럼 뭐하나요 사람이 사람이 아니고 갠데. 멍멍개.

본인들 꼴리는 대로 살고 물고 뜯고 먹고자는 개.

인격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러지 않았겠죠.

근데 지금은 그 사람들 어쩌다 그지경까지 됐을까요.

어쩌다 애를 괴물로 만들었을까요.

 

 

그리고 추가할게 있어요.

남편이 노총각일때 저랑 결혼했어요.

조카바보 노총각삼촌 ㅎ 어떤지 아시죠,

돈은 벌고 쓸데는 없고 그 두 년들 어릴때 그렇게 이뻐하고 용돈주고 툭하면 백화점 가서 뭐 사주고 완전 물주였대요.

 그런 삼촌한테 신발놈아 라니요!!

 

남편 충격 받아서 며칠동안 얼굴색도 안좋고 기분도 우울해했어요.

그렇게 돈 잘 쓰고 지들밖에 모르고 1,1*부부가 해외갔다 오면 공항에 데리러 오라면 데리러 가고

시키는대로 다 하던 삼촌이 결혼하니깐 안해서 지들한테 돈을 안써서 열받았나봐요.

우리만 보면 그렇게 돈 뜯어내려고 그런거 보니요.

 

 

저도 1* 엎어버리고 싶은거 15년동안 참았어요.

그래도 어른이니까 참았죠.  이게 보통의 사람들이죠.

1번은 둘째딸이 자기 핸드폰을 전화하느거 알고도 그냥 내줬을꺼예요.

같은마음 한뜻이니깐요 ㅎ

이런 막장 보셨나요,,ㅎ

지금 사건이 터진지 보름이 지났는데 아직도 생각하면 홧병날거 같아요.

세상에 어떻게 저런년이 있죠? 

그런게 스카이대학원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네이트판 댓글 게시판
네이트판 댓글 게시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