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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혹은 슬픈 썰

도서관 문제의 그남자 썰...3

by 썰푼공돌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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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reatime.tistory.com/367

 

도서관 문제의 그남자 썰...2

https://boreatime.tistory.com/366 도서관 문제의 그남자 썰...1 원제목 : 도서관 문제의 그남자......(그림有) 안녕하세요호? 음 ㅓ 저는 빠른 92로서 올해 졸업을 했고 2010년엔 재수를 한 그냥 여자입니다.

boreatime.tistory.com

 

원제목 : 도서관 문제의 그남자 ......3

 

안녕하세요호??

ㅋㅋ

 

여러분들의 작은 댓글정성에

감동해서 또 3편을 쓰게되었습니다용

 

그리고 이것은 이어지는 이야기니까

1편2편 안보신분들은 꼭꼭 읽어서 오시기 바랍니당~~

 

안그럼 이해못해도 책임못짐

 

흠흠

그럼 도서관 문제의 그남자 3편 시작해볼까요오오오옹~~~~~~~~~~~~~???😁

(음슴체로............................................바꾸겠음)

 

 

-----------------------------------------------------------------------------

 

그렇게 그놈과 첫만남이 시작되었음...

 

 

그놈과의 첫만남 이후 다음날

난 또 열공열공 중이었음

 

 

 

그날 따라 삘받아서 완전 개열공중이였는데...

 

 

아놔

 

 

갑자기 

내옆에서 부스럭부스럭

비닐봉지 소리가 들리는거임..............

 

 

'아오 씹 누구야..씨끄럽게.............. 아 진짜 개념없네.........'

라고하며 옆옆자리는 봣는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글쎄

그샠키인거임

 

 

 

 

'헐쓰브를...왜 하필 여기지????응????분명....내가 누군지도 모를텐데???? 응??

아...우연일꺼야...에이 진짜.... 하필 왜 여긴거야...'

 

 

 

 

이러고 고개 팍 숙여서 공부하는 척을 했음

진짜 그냥 '척'을 한거임

 

 

난 한번 신경쓰이면 절대 절대 어디에 집중을 할 수가 없음

 

 

 

 

 

그놈이 날 모르더라도 난 거길 빠져나오고 싶었음

 

 

 

난 그냥 막연히...진짜

그놈이 자기만을 기다렸음....

 

 

 

1시간...2시간.....

'아씨 왜케 안자는거야 ㅡㅡ... 아오...'

 

 

 

 

진짜 공부 하나도 안되고 ㅇ 계속 찝찌ㅃ하고

뭔가 내 옆에 벌레가 있는 것 마냥 계속 찝찌ㅃ했음

 

 

 

그로부터 30분이 흘렀음...

.....

난 포기를 했음....

'안자나보다 ㅆㅂ........😰'

 

 

 

 

Olleh~!!!!!!!!!!!!!!!!!!!!!!!!!!!!!!!!!!!!!!!!!!!!!!!!

 

왕ㅁ이 ㄴ먀허미ㅑㅈㄹ ㅣㅂ저ㅑ 리 ㄴㅇ

ㅁㄴㄻ냫 ㅙㅂ저ㅑ ㅓ리 헐헐 잔다잔다 미ㅓ러ㅏㅣㅁ ㅣㅏ님라ㅓㄹㄹ

잔다고 잔다고꺄까ㅏ꺄꺄꺄

 

 

미친....사람 같겠지만 저당시에는 진짜 뭔가 기뻤음...

난 빨리 그자리를 떠야했음....

 

 

 

 

주섬주섬이아닌

초스피드로 다다다다 짐을 챙긴뒤

아주 먼~~~~~~~~~~~구석자리로 옮겼음...

 

 

 

 

 

'휴........' 다행이다......

 

 

 

 

 

 

 

 

그날도 그샠키때문에 오전에 공부를 하나도 못했음

 

 

 

 

 

 

근데 여러분 ~~  아까 그 비닐봉지소리 정체가 궁금하지않음???😏

 

 

 

 

 

아진짜 난 어떻게 그럴수있냐고 그놈에게 찾아가서묻고싶음

뭐냐면

 

신발을 비닐에 넣어온거임

그것도 나이키...신발

 

 

 

 

 

혹시 나이키 신발중에 나이키올백 운동화를 아심??

뭐 모두들 잘 아실꺼라믿음

 

 

 

 

 

 

여튼 그 운동화를 비닐봉지에 넣어온거임 ....

 

 

진짜 저샠키는 나이키에대한 조금의 예의도 없음

어떠케 엉??? 나이키 운동화를 비닐봉지에 넣어올수가있음????

 

 

 

 

 

 

 

내가진짜 어이가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더웃긴건 뭔줄암???

 

 

 

 

 

1편에서도 봤다시피 저놈은 모자를 쓰는데

그 모자를 안쓰고오는 날이 단 하루라도 없음

공부할때는 자기도 더워서 벗나 모르겠는데

 

 

 

 

 

아니 글쎄 공부하다말고 화장실갈때도 모자를 쓰고감

아주그냥 머리에 모자문신을 박아라 그래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이 되었음

난진짜 저놈과 가까이에 있기 싫어서

 

 

 

 

 

항상앉던 나의 사랑스러운 자리를 제쳐두고

결국 피신한것 마냥 다른자리로 옮겼음

 

 

 

 

 

 

그래서 난 절대 그놈이 올수없을거란 확신에

마음놓고 완전 열공열공 했음

 

 

 

 

 

 

근데.....

졸라게 집중하고있는데말이지....

 

 

 

 

 

 

 

 

 

'부스럭 부스럭...

부스럭 부스럭'

 

 

 

 

 

 

 

 

 

 

 

 

ㅆㅂ......................

나진짜 등에서...... 식은땀 주르르...

 

 

 

근데 그거아심??????? 귀에 익숙한 소리는 더 잘들리는법

귀기울여보니......비닐소리가 틀림없었음

 

 

 

 

 

 

근데 바로 돌아보지못하겠어서...

살짝 보려고 의자를 뒤로 뺏음

 

 

 

 

근데 굳이 옆으로 돌아보지않더라도

우리눈은 시야가 넓어서 그냥 옆에 공간만 확보되면

자연스레 옆에 광경이 살짝은 보이는법

 

 

 

 

난 진짜 그러케 보고 경악...

 

 

 

 

 

그놈의샠키가

비닐에서 나이키신발을 아주 당당하게 꺼내고있는게 아니겠음???

 

 

 

 

 

'아놔 ......... 이때까지 우연아니였음????'

ㅅㅂ 저건 분명....히........ 우연이 아니야

아.....뭐지??이상황은???

 

 

 

 

 

 

아나 진짜소름돋았음

그래도...난 침착하게..... 다시 주섬주섬 소리안나게 눈치를 살펴가며

짐을 챙겼음..

 

 

 

근데 짐을 챙기면 뭘함...

저놈이 잠을 자야...난 빠져나올수있음....

 

 

 

 

 

 

또다시...... 그놈이 자기만을 기다렸음

 

하염없이...

 

 

 

 

 

 

 

아 저샠키는 잠도없나....

30분동안 안절부절 못하다가

도저히 이상태론 공부 자체를 못할거같아서

 

 

 

 

 

그냥 대놓고

다른자리로 옮겼음....

 

 

 

 

 

 

 

 

그리곤 점심을 먹으로 갔다옴

 

 

 

 

 

 

 

 

점심을 먹은뒤

'음 그래 오늘오전에도 공부를못했으니까 오후에라도 열심히하자^^'

라고 했는데

갑자기 문자가 오는거임

 

 

 

'ㅇㅇ씨 그놈 없어졌는데요?? 분명히 있었는데 그자리에서 없어졌어요'

(oo은 내이름임 , 문자를 보낸 이는  내가 처음에 말을 안했는데

재수를 하면서 만난 여자분이고 나이는 동갑인데 어찌하다보니 존댓말을 쓰게됐음

근데 이사람도 골때림 ㅋㅋㅋ 그건 나중에 다시 판에서 다루기로 하고)

 

 

 

 

 

 

 

 

아놔씨바ㅣ 미ㅓ나 ㅓ어디간거지???

헐헐 나 진짜 완전 얼굴이 사색이됐음.😰😰😰😰😰😰😰

(만약 누가 내얼굴을 봤따면 진짜 얼굴 저랬을거임...)

 

 

 

 

 

 

아 또 공부하기 글렀다...

헐헐..내옆에 오면 어떡하지????

나진짜 완전 오후에 공부하기로 한건 물건너갔음

 

 

 

 

'그래 일단 내가 여기있다는걸 알려서는안되니까 최대한

머리를 숙이고 가방을 숨겨놓자 그래도 내자리를 찾는다면 .... 날 찾고있는게 분명해'

 

 

 

 

그리고선 진짜 공부안하고 진짜진짜 머리숙이고

완전 얼굴 쳐박고있었음...

 

 

 

 

 

 

 

 

 

 

 

 

 

아 근데 10분뒤에

갑자기 내 대각선 뒤쪽에서

 

 

 

 

 

 

 

 

';부스럭 부스럭' 부스럭...... 부스럭

 

 

 

 

 

 

 

 

 

아오씨빠!!!!!!!!!!!!!!!!!!!!!!!!!!!!!!!!!!!!!!!!!!!!!!!!!!!!!!!!!!!!!!

왜나한테 이러냐고!ㅃ!!!!!!!!!!!!!!!!!!!!!!!!!!!!!!!!!!!!!!!!!!!!!!!!!!!!!!!!!!!!!!!!!!!!!!!

 

 

 

아나진짜 ㅣ......조카 손 덜덜 떨었음....

어떻게 찾았찌...????어떻게 찾았을까...허걱...ㅎ거ㅏㅣㄱ라ㅣㅏ

 

 

 

 

 

나진짜 저때부터 눙물이 눙물이...막 나오기 시작했음😭

 

 

 

 

지금은 이렇게 판을 적고있지만 저당시에는

무슨......... 스토킹 당하는줄...

 

 

 

 

 

 

혹시 그노래아심??

조스에서...빠밤 빠밤 빠밤빠밤빠밤...

 

 

진짜 비닐소리 들을때 저노래 생각났고

마치 조스의 주인공이 된것같았음...

 

 

 

 

 

 

 

 

아놔진짜 빡쳐서 뒤통수를 확 후려갈기고싶었지만

저새키가 나한테 해를 가한게 없었기에

그것은 ............나에게 사치였음

 

 

 

 

 

 

 

 

나진짜....

완전 눙물나서 그자리에서 덜덜떨면서

1편에서...문자보내라고 나한테 부추겼던....친구한테 문자를 보냈음

 

 

 

근데 그년이 조카 웃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카웃기다 헐 먼데 그새키

 

 

 

이지랄을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나 빡쳐서 일단 씹고

 

 

 

 

 

 

 

그자리를 빠져나오기위해..............

또 그새키 자기를 기다렸음....

 

 

 

 

 

 

난정말....로....

그렇게 .......그놈이 자기만을 기다리다가

 

 

 

또 '올레!!'를 외치며

3층으로 피신을 했음.....

 

 

 

 

 

 

 

 

 

아길다....오늘은 여기까지~~~~~~~~~~!

 

 

 

 

여러분......... 댓글 마니마니달아주세용

그래도 나날이~~~ 댓글이 발전하고있는거 같아서

전 기분이 너무너무 좋네용> <

 

 

 

 

댓글을 먹고사는 저에게 댓글은 저에게 힘이된답니다

추천과 댓글~~~~OK???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사랑해요~

내일 봅시다 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여러분의 관심이없다면 난 이 판을 쓸 이유가없지 않겠음???

아.... 뭐 그럼 안써안써!! 막이래 ㅋㅋㅋㅋㅋ

 

ㅈㅅ.... 사랑합니다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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